≪ [재경 오일(51)산악회] 산행일- 2016년 8월 27일 ≫
매월 마지막 토요일은 오일(51)산악회 등산하는 날입니다.
지난달에는 개운산근린공원과 民族高大, 홍릉수목원을 탐방했습니다. 길음역을 나와 동부센트레빌 아파트를 돌아 죽림정사 옆으로 난 데크길을 따라 개운산공원에 올랐습니다. 설렁설렁 거닐다가 막걸리 한잔으로 흥을 돋운 다음 민족고대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고대 정문 앞에서 반창모회원과 우종철회원의 추억담과 고대 소개를 듣고 홍릉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홍릉수목원은 1시간의 탐방으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곳으로 훗날 조용한 시간에 찾아와 숲해설사 선생님들의 해설을 듣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중랑구에 있는 아차산과 용마산을 탐방합니다. 고도차가 얼마되지 않는 완만한 구릉으로 세시간 내지 세시간반 정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날머리에 있는 용마산 공원의 인공폭포는 동양에서 가장 큰 인공폭포라고 합니다. 더운 여름이라 비교적 완만한 코스를 선정했으니 많이 참석하셔서 친구들과 정담을 나눕시다.
1) 아차산
서울과 구리시에 걸쳐 있는 아차산은 해발 287m의 야트막한 산으로 산세가 험하지 않아 구리와 인근 시민들이 가벼운 산행을 위해 자주 찾는 곳이다. 40분 정도의 등산로를 오르면 한강과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다.
삼국시대, 백제의 도읍이 한강 유역에 있을 때 우뚝 솟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일찍부터 이 아차산에 흙을 깎고 다시 돌과 흙으로 쌓아 올려 산성을 축조함으로써 고구려의 남하를 막으려는 백제인의 노력이 있었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맞은 편 남쪽에 있는 풍납동 토성과 함께 중요한 군사적 요지로서 백제의 운명을 좌우하던 곳이기도 하다. 아단성(阿旦城), 아차성(蛾嵯城), 장하성, 광장성 등으로 불리우기도 하여 백제, 신라, 고구려가 한강을 중심으로 공방전을 장기간에 걸쳐 벌였던 것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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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용마산
해발 348m의 용마산은 아차산의 최고봉으로 면목동 동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망우리공원, 중곡동 간의 산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를 통해 망우리에서 아차산성을 거쳐 어린이 대공원 후문 근처까지 이어진다. 날머리의 용마폭포공원 내에 있는 용마폭포는 세갈래의 폭포 줄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앙의 폭포는 용마폭포, 좌측이 청룡폭포, 우측이 백마폭포이다. 용마폭포는 폭 3~10m, 2단으로 이루어진 51.4m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으며, 청룡폭포는 21m, 백마폭포는 21.4m로 이루어져 있다.
♥ 만나는 일시: 2016년 8월 27일(토) 9시 00분
♥ 만나는 장소: 5호선 광나루역 1번출구
♥ 산행 준비물: 간식, 식수는 넉넉하게, 바람막이 옷 등
♥ 참 가 회 비: 10,000원 (부부동반도 동일)
♥ 일정계획: 광나루역 ~ 아차산 생태공원 ~ 아차산 ~ 용마산 ~ 용마산 폭포공원
♥ 뒤풀이 장소: 미정
2) 지난 7월 산행 보고
지난 7월 산행에는 남학생 18명, 여학생 5명 등 모두 23명이 참석했습니다. 길음역에서 출발하여 개운산근린공원을 거쳐 고대정문을 돌아 홍릉수목원을 탐방했습니다. 홍릉수목원은 두고두고 천천히 돌아봐야 할 명소였습니다. 1시간 여의 짧은 탐방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긴 채 탐방을 마무리 했습니다. 마지막 뒤풀이 장소는 회귀역 인근에 있는 썸타는 쭈삼으로 푸짐한 안주에 소주와 막걸리가 넘쳐났습니다.
♥2차는 김승일회원님께서 시원한 생맥주를 내셨으며, 여학생은 센스쟁이 김봉구회원께서 빙수집으로 모셔 시원한 팥빙수를 내셨고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남학생들을 위해 여환성회원께서 빙수를 쏘셨습니다. 세분께 감사 드립니다.
3) 기타 공지
♥ 지금까지 연회비(50,000원)를 내신 분이 48명입니다.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가로 연회비를 내실 분은 산악회 모임 시 또는 (하나은행: 186-910046-27007 예금주 유석형) 송금 해 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8월 16일
(경북중·고) 재경 51 경맥산악회 회장 김 일 욱 총무 유 석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