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싸다 = 그만큼 교통편이 안 좋다.
현금자산이 그렇게 안되기 때문에 은행대출을 이용한다.
우리 때부터 저거 보급받았어요.
저건 보급나온 게 아니고 고참되면 물려받던 활동복이었죠 ㅋㅋ
이거 어디서 구할 수가 없다면서 그걸 잘 입고 다니라며 뿌듯한 표정으로 물려주던 선임 기억나네...
사진만 봐도 그 때 분위기랑 냄새가 나네요 ㅋㅋㅋ
사진만 봐도 그 때의 시절이 떠오르는 인간의 기억이라는게 정말 무섭군...
근데 지금 봐도 그 때랑 분위기가 위화감이 없어...
활동복이 통일되지 않고, 혼용시기로 볼 때 04-05년 즈음 예상해봅니다.
태권브이는 내가 최초였더랬지... 대충 시기를 알거야.
저희 기수가 끝으로 마지막 물품 보급받은거라 하더라구요.
그 때가 저게 막 나오기 시작한거라서 색이 조금씩은 다를거예요.
역시 빽이 있으면 뭐든지 가능하다. 전혀 없던 보직도 창조해서 만들어낸다.
유난히 그쪽 분들이 좀 그런 성향이 있었다.
나의 2년이 그야말로 녹아있는 곳, 이 사진 보면 아련하다. 지금은 가고싶어도 없어져서 못 가는 곳이 되버렸으니...
안 그래도 꼬인 기수 더 꼬이게 생겼다. 그런 사정으로 우리 쪽에 넘어오게 된 것이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자비로웠다.
당시 엄청난 사건이었지만, 둘만의 사고라 분위기에는 크게 영향이 없었다.
다행히 -까지 귀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충분히 우리끼리 조용히 해결할 수 있는 범위였는데 -까지 개입하면서 일이 더 커졌다.
-까지 개입하면서 문제가 조금 복잡한 양상으로 확대되어가는 것 같다.
‘그동안 조용했는데, 너가 오니까 바빠진다.’
보직특성상 굉장히 오래 근무해서 근무지를 다 바꿔버렸다.
나도 퇴사가 얼마 남지않은 상황이라 이 사람에 대해 크게 아쉬운 건 없었다.
그 때 같이 고생했던 고참들과 동기들이 다 퇴사하니 점점 대화 나눌 사람도 없어졌다.
후임들도 어차피 내가 퇴사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아니 크게 다가오려하지도 않았다.
다들 말년되면 감을 잃는지 조용히 있다가 나가면 될 것을 꼭 하극상을 일으키고 나간다.
근데 어쩌랴 1년 차이로 이렇게 서로가 어색한걸...(후배가 왜 본인들끼리만 노냐며 서운해한다.)
여기가 그닥 정은 들지 않았지만, 뭔가 아련하다...
지금은 없어진 평생 그리워할 곳...
도안은 있지만, 디자인이 강렬해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패치로는 제작하지 않았다.
한 영화를 계속 보다가 웹툰이 어떤 것을 모티브로 했는지 알게되었다.(이중인격 주인공을 모티브로 삼는다.)
형사도 이 사람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지만, 명확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체포하지 못한다.
‘의과대학에서 배우던 것이 여기서 써먹게 될 줄 몰랐어...’
안 가면 5 가면 10 내고있긴 한데... 그 날에 굳이 차려입고 가기도 뭐함...
해맑게 욕하는 모습으로 순수악이란 별명을 얻었는데, 하지만 이 컨셉은 언제나 리스크가 있는 양날의 검인지라...
하고많은 문화 중에 외국인한테 참 좋은 걸 알려주는 ㅡ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