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幕存知鮮 막존지선 -
부모은중경에 나오는 글로서
부모의 은혜를 잊지 말고 그 의미를
마음에 새기라는 뜻입니다.
- 융능 -
장조( 사도세자)는
영빈이씨(暎嬪李氏)의 소생으로
1736년(영조 12)에 세자로 책봉되었으나
정치싸움에 휘말려
영조의 진노를 얻어 뒤주 속에 갇혀 죽었다.
영조가
그에게 사도(思悼)라는 시호를 내리고
배봉산(拜峰山) (동대문구 휘경동)
기슭에 초장한 것을
1789년(정조 13)에 정조가
이곳으로 이장하고
현륭원(顯隆園)으로 명명하였다.
그 뒤
1899년 사도세자가 장조로 추존되면서
융릉으로 승격하였다.
혜빈 홍씨는 1815년(순조 15)에 죽어
그 이듬해에 현륭원에 합장되었다.
- 건 능 -
건릉은 제22대 정조(1752~1800)와
효의왕후(1753~1821) 김 씨의 합장릉이다.
정조는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 씨의 둘째 아들로
8세 때인
영조 35년(1759) 왕세손에 책봉되었는데
출생과 관련해 남다른 이적이 많다.
사도세자는 정조가 태어나기 얼마 전
신룡이 여의주를 물고
침실로 들어오는 꿈을 꿨다.
태어나기 하루 전에는
큰비가 내리고 뇌성이 일면서
구름이 잔뜩 끼더니
몇십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올라갔는데,
이 모습을 도성 사람들이 보고
이상하게 여겼다는 기록도 있다.
실제로 정조는
사도세자가 꿈 내용을 그린 그림을
동궁(창덕궁) 벽에 걸어놓은 뒤 태어났다.
글 김포 노인대학 3~ 3 김 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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