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본디 소리가 없다. 물이 소리 있음은 곧 그 바닥이 고르지 못한 까닭이다 <채근담> 몸이 마음을 자꾸 벗어나려고 한다. 아니, 마음이 몸을 자꾸 벗어나려고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본디 내 소리, 본디 내 모습이, 사라져 버린 텅 빈 마음이 저 혼자 시끄럽다. 알아듣지 못할 웅얼거림에도 허함 채워 주던 그리움은 고르잖은 바닥되어 흐르면서 시끄럽다... 언제쯤이면, 본디 모습으로 세상을 흐를까? 뎀.
첫댓글 지금 흐르는 모습그대로가 본디 모습이면 어떻습니까...저 혼자 시끄럽다가도 ..바닥이 고르게 정돈이되면 또 사부작사부작 흐를겁니다....ㅎㅎ
가문 마음에 홍수라도 지나가면 바닥이 고르게 될까요?...자꾸 메말라 가는 마음이 겁이 나서 참ㅇㅅ로 휑궜습니다..그런데, 증발이 너무 빠릅니다..건조한 세상탓?....ㅎㅎㅎ
첫댓글 지금 흐르는 모습그대로가 본디 모습이면 어떻습니까...저 혼자 시끄럽다가도 ..바닥이 고르게 정돈이되면 또 사부작사부작 흐를겁니다....ㅎㅎ
가문 마음에 홍수라도 지나가면 바닥이 고르게 될까요?...자꾸 메말라 가는 마음이 겁이 나서 참ㅇㅅ로 휑궜습니다..그런데, 증발이 너무 빠릅니다..건조한 세상탓?....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