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서 study with 無比스님] 왕복서를 공부하는 이유

[慧明華]

                            그물의 벼리를 잡듯이

                                                             無比스님(강의중 초록한 내용입니다)

참으로 날씨가 화창한 전형적인 봄날이다. 산하대지에 만물이 소생하고 곳곳에 매화꽃 벚꽃이 활짝 피어서 세상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이런 정경을 보니 새삼스럽다. 부처님 가르침인 화엄경이 아름다운 보살행으로서 우리들의 삶에 수놓아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화엄경은 워낙 방대한 경전이다. 경전중에서 화엄경을 능가하는 경이 없을 정도로 그 수준이 높고 양도 많고 의미도 깊다. 그래서 그동안은 아무나 이 화엄경을 공부하려는 생각을 내지 못했다.

근래에는 스님들이나 우리 불자들의 지식수준이 높아지고 불교공부도 많이 하는 등 여러 인연이 쌓여서 화엄경을 가까이 할 기회가 생기고 있다.

부산의 문수선원에서는 2010년 3월부터 한달에 한번씩 문수경전연구회 2백여 분의 스님들이 10년을 목표로 화엄경을 공부하고 있고, 2012년 2월부터 한달에 두 번씩 문수선원에 일반불자님들이 와서 화엄경 만일결사를 하고 있다. 언제나 법석이 가득 차도록 성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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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화엄경공부를 제일 잘 하고 화엄경에 대한 연구서도 제일 많은 청량국사는 모든 경과 비교했을 때 화엄경은 수미산과 다른 작은 산을 비교하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또 태양과 작은 불빛을 비교하는 것과 같다고도 하였다.화엄경이 그와 같이 위대하고 훌륭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 말씀만 믿고 열심히 정진하는 길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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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을 공부하면서 경문 한 자 한 자를 알뜰하게 해석하고 그 속에 담겨있는 깊은 뜻을 아는 데까지 파헤쳐서 가슴 깊이 담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방대한 화엄경을 일일이 그렇게 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나는 법성게와 약찬게와 왕복서를 유인물로 만들어서 화엄경을 강의하기 전에 조금씩 여러 번에 나누어서 강의하였다. 그렇게 하면 화엄경 전체 의미를 좀 더 정확하게 알고 또 폭넓게 알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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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스님의 법성게는 화엄경을 뜻으로 함축한 글이고 용수보살 약찬게는 화엄경 내용 전편을 축약해서 찬탄한 글이다. 약찬게와 법성게가 화엄경을 요약한 엑기스라면 이 왕복서 역시 또 하나의 화엄경 엑기스다.

왕복서는 글도 또한 아름답다.

불교에는 경전, 어록, 선시, 짧은 산문, 발원문, 기타 서문, 자경문, 경책문 등등 글의 종류가 무수히 많고 그 양도 얼마나 많은지 통칭하여 팔만대장경이라고 한다. 그 중에 최고의 명문을 뽑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청량국사의 왕복서를 꼽는다. 글께나 한 사람들도 이 왕복서를 선택한다. 저술한 스님인 청량국사의 위대함은 말할 것도 없고, 그 글의 표현이 아름답고 뜻이 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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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서 안에는 화엄경 전체의 뜻이 다 포함되어 있다. 왕복서를 통해서, 그물을 걷을 때 벼리를 잡는 것과 같이, 또 옷을 드는데 옷깃을 잡는 것과 같이 화엄경 전체가 다 딸려오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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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특별히 이 왕복서 원문을 100번씩 쓰기를 부탁드리고 싶다. 한 번 쓰면 열 번을 읽는 것보다 낫다. 조용히 입으로 읽어보는 시간도 가져볼 것을 권한다. 눈에 익숙하고 입에 익숙하고 손에 익숙하다보면 그 속에 들어있는 깊고 깊은 이치를 우리도 언젠가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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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을 공부하면서 왕복서만이라도 한 자 한 자 야무지게 이해하자. 자꾸 읽고 음미하자.여러분이 왕복서를 공부하면서 100번쯤 쓰고 읽는다면 분필 한 자루만 가지고 화엄경을 다 이야기 할 수 있고, 우주 법계의 원리를 다 이야기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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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태어나서 부처님 가르침과 만난 것이 다행이고 그 중에서도 화엄경 만난 것이 더없이 다행이다. 그러한 믿음으로 화엄경 공부에서 소득을 얻는다면 불교를 만난 것과 화엄경을 공부하는 것이 불자로서 큰 보람이며 큰 행운일 것이다.

[慧明華]

왕복서 공부노트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아직 어설퍼서 스크랩이나 복사는 안됨으로 설정했어요. 잘 정리되면 스크랩 복사 가능하게 하겠습니다. 틀린 내용들 댓글로 많이 써주시기 바랍니다. 제목도 가제입니다.

[無比]

고맙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慧明華]

_()()()_ 큰스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셔요. 그리고 끝없이 법문해 주셔요. 왕복서 강의가 너무나 아름다왔습니다. 공부하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법문에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삼배를 올리면서 혜명화 합장

[대연화]

혜명화님!!!!고맙습니다,_()()()_

[초연화]

고맙습니다. _()()()_

[여연행]

너무 반갑습니다. 얼마전부터 왕복서 사경하면서, 다시 녹취록에서 왕복서 부분을 찾았는 데 없었거든요. 고맙습니다. 딱 맞추어 주시는 것 같아요^^ _()()()_

[釋대원성]

녹취록 8-1(매강-1)~14-1, 2에 분명히 있습니다.

[여연행]

예 고맙습니다 . 강의 앞부분만 찾았었나 봐요. 미처 몰랐습니다^^ _()()()_

[日覺心]

고맙습니다. _()()()_ 以心傳心~~ 어쩜 이렇게 기쁠 수가...^^ 시기적으로 나의 계획과 잘 맞아서 좋고 시간은 충분함으로 마냥 기다려도 좋을 듯...ㅎㅎ

[法海性]

고맙습니다._()()()_

[釋대원성]

심지를 돋구어 주시네요. 고맙습니다.

[無相行]

고마운 혜명화 님! _()()()_

[보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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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眞華]

혜명화 님! 언젠가는 이렇게 글을 올려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_()()()_

[대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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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융]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중까지(선정화)]

감사합니다 귀한 인연이 닿아 귀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_()()()_

[妙法樹]

알뜰히 공부하게 해 주시네요..고맙습니다._()()()_

[歡喜心 *]

역시 요약본을 공부할수있겠군요. 고맙습니다. _()()()_

[이루네]

...()()()... 참 좋은 인연입니다~

[부처님 별]

다시 새기면서 공부할수 있게 잘 정리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무량화*]

고맙습니다._()()()_

[多寶華]

역시 혜명화 보살님~~~ 고맙게 공부하겟습니다 ...._()()()_

[법우성]

예쁜 혜명화님! 전에 말하던 대로 바로 실천을 했네요 고맙습니다._()()()_

[慈悲華광화]

고맙습니다^^_()()()_

[길보리]

왕복서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高麗山]

감사=\\\=

[釋法雲]

고맙습니다.,,,,_()()()_

[法海性]

감사합니다._()()()_

[多寶華]

아카시아 향기 가득한 오월. 왕복서를 가까이 할 수 있게 해준 혜명화님.. 고맙습니다..._()()()_

[印堂]

고맙습니다._()()()_

[守一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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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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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虛]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梵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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