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원을 기다립니다
난민들은 경제적인 어려움, 언어와 시스템 이해의 부족, 비자 자격문제(난민 허가를 받지 못한 경우 신분 증명이 어려워 공적마스크를 살 수 없음)로 마스크와 소독제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어린이와 노약자가 있는 가정의 경우 마스크 후원은 더욱 절실합니다.
사정을 들어보니 동사무소 지원도 없고, 난민구호단체의 지원도 없습니다.
긴급지원자금 신청에서도 외국인은 제외가 되어, 외국인들이 청와대 청원을 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반면 독일은 진보 보수당 할 것 없이 의견의 일치를 보아 신속하게 외국인에게까지 고루 지원한다고 합니다.
바이러스는 내외국인 누구도 가리지 않는다는 기본 전제보다 더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알트루사 난민과함께살기 모임에서는 난민을 일방으로 도와야하는 존재로만 보지 않습니다.
함께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사는 이웃으로 친구로 생각합니다.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마음을 내어주시면 어떨까요?
2. 후원 계좌
*계좌 (회비, 후원금 입금받는 알트루사 계좌와 같습니다. 문의: 사무실 762-3977~8.)
SC제일은행 : 282-10-010618
KB국민은행: 368 -101- 01-003343
신한은행 : 100-020-578689
우리은행 : 513-114021-13-101
3. 후원 내역
*후원금으로 구입한 물품, 후원받은 물품은 콩고가정1(부부와 아이2), 콩고가정2(엄마와 아이1), 콩고가정3(부부와 아이4), 이라크가정(엄마와 아이3), 수단난민, 난민여성과 아이, 난민부부와 아이, 예멘난민, 총 8가정으로 전달됐습니다.
이 시기를 건강히 지나기를 바라는 우리의 마음도 함께 전달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후원금: 고항심 김양미(1,2차) 김윤정 김지은 문은희 윤재오 이원석 이지영 최미리 최현숙 하순희(총 860,000원)
-마스크 후원: 김윤정 유선희 이원석 이형춘 정선주 무기명1인(홍혜경님의 지인)
첫댓글 내 사정으로 나는 빨리 움직이지 못했어요. 오늘 교회에서 선희님에게 주려했는데 오지 못할 처지라서 언제 보낼지 모르겠네요. 다음 기회에 보낼게요.
받으러 가지 못해 죄송해요. 선생님. 빨리 움직이셨는 걸요. 언제나 마음 쓰는 건 선생님 속도를 따라갈 수 없어요. 저희가 배송 받고 산 것들이 있어서 일단 보내 보려 합니다. 선생님 것 받아볼 궁리를 해보겠습니다. 선생님들 쓰실 것은 충분한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앞으로 상황이 길어질 예정이라 천마스크를 여러 장 사서 두고 바꿔쓰려고 합니다. 오염된 손으로 마스크를 만지기만 해도 위험하다는 얘기가 있는데 식사 때도 그렇고 하루종일 마스크 썼다 벗었다 할 일이 많잖아요. 미세먼지 거름기능과 관계 없는 일이라 1회용도 빨아 쓰고 있어요. 난민가정에도 1회용 외에 천마스크를 1인당 2-3장씩 지원해 드리면 어떨까요? 상황에 맞춰 쓰실 수 있도록요. 입금은 이따 나가는 길에 할께요.
그렇지 않아도 미리샘이 천마스크 구입하기로 했어요. 한살림 것은 하나 주문해보니 좋긴 한데 좀 비싸고 품절도 되어서 약국에서 파는 것을 알아보기로 했어요. 빨아쓰면 괜찮다는 의사들도 많더라고요. 감사합니다.
확보된 손세정제를 먼저 보내고 마스크는 확보되는 데로 나중에 보내면 어떨까요.
세정제는 오늘부터 저희집으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문선새님 제안하시고부터 동네 약국이랑 마트를 뒤져봤는데 오히려 휴대용 소독제는 잘 없더라고요. 인터넷으로는 구입이 쉬워서 다행이예요. 한살림 소독제도 크기, 종류별로 주문하고 있고요. 윤정샘이 약국 오가며 종류별로 모은 것이 있고, 미리샘도 이사 준비하면서 천마스크 구입하려고 애쓰고 있답니다. 내일 오전쯤 필요한 곳에 조금씩은 나눠보낼 수 있습니다.
곧 우체국에서 마스크 구매 된다고하니 기다려봐야겠네요. 중고거래 어플인 당근마켓에 사람들이 많이올려요. 당근마켓은 중고나라랑 다르게 직거래만가능해서 사기치지는 못할거에요. 개당가격이 3-4천원사이인데 혹시 도움될까 댓글 올려봅니다.
여기 좋은데요! 마스크 파는 사람 봤는데 인천 부평이라 포기. 와서 가져가라네요. 가끔 들어가볼게요.
@유선희 설정에가면 선생님 인근으로 동네설정할수있어요. 그럼 인근동만 뜹니다~
@이지영 동네 설정 찾았지롱. 처치곤란 동주 기저귀 한박스 있는 거 동네 드림으로 내어 놔야겠어요. 지영씨는 참 별거 별거 아는 것도 많아. 감탄!
@유선희 저도 어제 피아노를 무료드림으로 갖구온거에요ㅎㅎㅎ 이건 직거래라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