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터 코벨(John Carter Covell·1910∼1996) 박사와 그의 아들 앨런 카터 코벨(Alan Carter Covell) 박사가 지난 1978~86년에 걸쳐 쓴 책과 논문의 내용은 단군의 실존 이야기가 담겼다. 아울러 일본의 모든 문화 뿌리는 한국의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유네스코에서도 여러가지 증거를 바탕으로 한국의 역사를 인정하고 인류의 기원을 한국인이라 말하고 있다. 즉, ‘인류의 기원이 이집트가 아니고 한국인이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증거는 요동성 근방 만주지역에서 대량의 탄미(炭米)를 발견한데서 시작한다.
이 탄미에 대한 DNA 검사결과 자연산이 아닌 교배종이란 것이 판명돼 농사 기술이 대단히 앞섰던 것으로 판명됐다. 이 탄미(炭米)는 군량미로 추정된다. 불에 탄 흔적으로 보아 대단한 전쟁이 있었던 것으로 학자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그 추정 연도는 무려 1만 7여년 전이다. 아래 사진은 청주 소로리볍씨
당시 사람의 DNA 검사 결과 평균 수명 1000세에 달한다고 하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고조선 이전의 환국, 배달국 등 왕국을 인정했다. 이는 노예제도가 없었던 유일한 환국의 역사를 유네스코에서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이것은 우리민족의 ‘인간사상’(人間思想)을 엿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천민사상’(天民思想)을 가진 한(韓)민족은 사람을 노예로 만들 수가 없는 사상이다.
중국과 일본은 우리 역사를 뒤집어엎으며 왜곡하고 있으나 중국의 시조라는 삼황오제나 일본 천황혈통의 기원은 모두 한국인이다. 중국 문자(文字)의 아버지라고 일컫는 낙빈기 학자도 필생의 대작인 ‘금문신고’에서 ‘동이족이 동양에서 최초로 나라를 세웠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문명 또한 한국의 문명에서 비롯됐음을 밝히고 있다. 따라서 중국과 일본은 상고사가 없는 나라다. 중국 삼황오제의 역사도 우리 역사이고 일본도 마찬가지다. 일본 황실의 경우 고고학, 어법분석기술과 일본고서 등을 통해 살펴보면 일본천황 혈통의 기원은 한국이다. 이는 일본 학자들도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다.
일본의 시조(始祖)는 서기전 660년이 아니라 서기 369년으로 천년이나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일본역사와 문화에 있어서 코벨 박사 모자는 이를 잘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일본은 한국문화를 일본 것으로 기만해 왔다는 사실도 폭로하며 오래전부터 한국문화의 산물을 일본 국적의 것으로 기만하고 역사를 왜곡해온 사실을 알렸다.
일본미술사 연구로 컬럼비아 대에서 백인 최초의 일본학 박사이기도 한 그는 일본문화를 연구하다가 그 근원인 한국문화에 심취해 한국에 까지 와서 깊이 있는 연구 활동을 벌였다. 그리고 그는 중국과 일본은 고대부터 오늘까지 역사왜곡이 문제임을 적시했다.
한국고대사와 고고학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고대 중국과 일본의 지도자들이었다. 일본의 경우는 3세기까지만 해도 석기시대의 삶을 살았다. 우리는 그들에게 선진문물을 전수시켰다. 일본인이 한국인을 자기들 조상으로 모시고 있는 이유다.
앞서 칼럼에서 전술했지만 이세신궁(伊勢神宮)에 모셔져 있는 36신위(神位)는 모두 다 한국인이다. 그리고 그들은 순수한 일본 고유문화가 이룩됐다고 하는 10세기에 와서도 일본 궁내에서 소노가미(園神=가야 신라포함의 조상신1위)와 가라가미(韓神=백제조상신 2위)에게 제사를 드렸다.
소노가미(園神), 가라가미(韓神)가 모두 한국인이 아닌가. 그리고 제사 후 대궐사람들 중 누가 한국 춤을 더 잘 추는지 가려 뽑는 행사까지 한 그들이다.
도요도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일으킨 조일전쟁(임진왜란·壬辰倭亂)시 패전하고 돌아가면서 그들은 단군신상도 자기 조상이라고 일본에 가져갔다. 그들은 지금의 미야마(美山)에 있는 단군사당 교구산구(玉山宮)에 단군신상을 모시고 제사도 한국어로 했다.
해마다 음력 8월 15일이면 단군제(檀君祭)를 지내왔는데, 이때 불리던 축가와 제문 그리고 교구산구(玉山宮) 유래기가 심수관(沈수관)댁의 가보로 전해 오고 있다. 이런 사례들은 한이 없다. 일본의 역사는 2600년이 아니고 1600년밖에 안 된다.
현재 일본의 대 신사(大 神社)에 모셔져 있는 600여개의 신주(神主)가 한국인 신주(神主)이기도 하다. ※코벨박사의 이론이 담긴 책 = Korean Impact on Japanese Culture(저자: Dr. Jon Carter Covell & Alan Covell) 글 출처: 이을형 전,숭실대 법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