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산 증인 리목사님!
리목사님은 중국가정교회의 지도자로서 중국공산당과 문화혁명 당시의 기독교박해의 어려운 시간을 겪으면서 복음을 위해서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살아오신 중국기독교역사의 산 증인이시다. 경기도에 있는 어떤 교회에서 집회를 해서 참석했다. 리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을 수가 있었다.
세상 사람들이 가는 길을 선택하지 않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길을 선택하셨다. 그 길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그 길을 걸어갔다. 85세의 노구이지만 여전히 정정하셨다. 그 분의 얼굴은 온유함과 겸손함이 가득했지만 확신으로 차있었다. 그 분을 보고 있노라면 예수님의 모습의 한 부분을 보는 것 같았다. 중국에 공산당통치가 시작되면서 교회의 소망이 없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어려운 현실이었지만 그 현실을 바라보지 않고 예수님만을 바라보시면서 일생을 사셨다.
사람들에게 있어서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사람들은 대부분의 경우 보암직도 하고 먹음지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것을 선택할 때가 많다. 그러나 그것이 주님의 기뻐하지 않는 것이라면 그 선택을 취소했던 사람들이 리 목사님과 같은 주님의 사람들이었다. 다수의 기독교지도자들은 복음이 핍박을 받았던 어려운 시절에 중국에서 예수님의 사람으로서 살아갔다.
남한 땅에는 복음으로 인한 큰 고난은 없어보인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님의 길과 세상의 길 사이에 여전히 선택의 여지는 남아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때로는 좁은 길을 선택하도록 권면하신다. 때로는 좁은 문을 선택하도록 권면하신다. 사망에 이르는 길은 넓은 길이고 그 문은 넓은 문일 수가 있다.
예수님은 올바른 삶을 살았고 율법을 잘 지켰다고 자부심이 대단한 부자 청년에게 소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나를 쫓으라는 권면을 하셨다. 그러나 그 부자 청년은 슬픈 얼굴 빛을 하고 예수님 곁을 떠나고 말았다. 당신의 소유한 재산이 아까운 모양이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킨 후에 백성들이 그를 추앙하면서 왕으로 삼고자 하셨을 때 사람들의 요청을 물리치고 조용히 홀로 산속으로 들어가 기도의 단을 쌓으셨다. 예수님은 변화산상에서 그가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영광을 받으실 때에 그곳에서 좋은 집을 짓고 편안하게 살고싶다는 베드로의 권면을 뿌리치셨고 여전히 아픔과 갈등과 고통이 있는 우리가 사는 이 땅으로 내려오셨다.
최근에 종종 기독교가 세상 사람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될 때가 있다. 이유로서 여러가지가 가능하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세상사람들의 가는 길을 기독교인들이 특히 기독교지도자들이 선택한다는데 있다. 심지어 대를 물려가면서 교회에 관련된 부와 권력을 유지하려고 무리수를 쓰는 것을 볼 때에 기독교에 대해서 세상사람들은 식상함을 경험한다. 기독교인들은 세상을 포기하고 세상의 잘못된 방향에 대해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하는데 오히려 세상 사람들의 탐욕이 부러운 것처럼 그것을 소유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다.
이런 경우에 세상사람들이 우리들에게 묻는다. 당신의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무엇이냐? 예수님을 위해서 인생을 드린다는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드리기는 커녕 가장 초보적인 욕심조차 버리지 못하고 있는가 하고 묻는다. 물론 인간으로 사는 한 욕심을 버리기가 얼마나 어렵겠는가?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그 분의 제자됨의 삶을 결심한 사람들은 세상의 탐욕을 벗어나야 한다. 예수님, 당신 한 분만으로 저는 만족할 거예요 이러한 분명한 고백이 있어야 한다.
사실 이러한 당위성앞에서 나도 무척이나 부족한 사람이다. 말로는 쉽지만 실천적인 삶은 정말 어렵다. 이제는 다시 한 번 옷깃을 여미고 믿음의 사람들의 가야만 하는 길을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그 길을 걸어가야 하겠다.
"주님, 이제는 당신의 길을 우리 모두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가게 하옵소서!"
첫댓글 아멘. ~~ 우리의 믿음이 부족하여서 나의 힘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음을 아시는 주님께서 오직주님만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