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이하 '꼬마빌딩' 매매거래, 전년보다 80%이상 줄었다 - K그로우
[K그로우 김택수 기자] 올들어 다양한 부동산 규제완화에도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거래절벽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토지·건물 정보업체 밸류맵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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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그로우 김택수 기자] 올들어 다양한 부동산 규제완화에도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거래절벽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토지·건물 정보업체 밸류맵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28건으로 전년도 같은 시기 182건과 비교해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지난해 4월(305건) 이후 9개월 연속 하락세다. 지난해 10월(98건) 거래 건수가 100건을 밑돌기 시작해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매매가 100억원 미만인 이른바 '꼬마빌딩' 거래량은 올해 1월(서울 기준) 25건으로 전년 동기(142건)와 비교해 약 82% 줄었다. 지속적인 금리인상과 제한적인 임대료 수입을 견디지 못한 매물들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밸류맵은 금리, 임대 리스크 등의 영향과 급등한 시장가격, 경기침체 우려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고가 매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기적인 투자 특성이 강한 꼬마빌딩 매물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한편 매매가가 100억원 이상~300억원 미만인 중소형 매물은 거래량이 전년과 비교해 10분의 1로 감소했다. 지난해 1월 거래 건수는 30건이었던 반면 올해 1월은 3건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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