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아리랑은 1937년 서영신이 발매한 음원이 있는데 역시 전승되어 오지 못했는데. 김희은 회장이 부산아리랑의 맥을 전승하기 위해 부산아리랑보존회를 결성하여 부산에 숨어 있는 아리랑을 복원하여 전승하고 있다. 동래아리랑은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시대배경의 가사 세소절에 아라리류의 구슬픈 아리랑이다.
새로이 부산의 동래아리랑을 계승하기 위해서 경쾌하게 부를 수 있는 선율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세마치 8분의 9박자로 창작한 동래아리랑은 템포가 빨라 경쾌한 리듬이라 젊은 층이나 학생들이 좋아한다. 새로 만든 신동래아리랑 편에서는 동래부사 송상헌등 나라를 위해 충성한 충신들의 넋을 기리는 가사와 동래 유명한 온천과 부산의 명산 금정산을 그린 가사이다.
동래 아리랑*
1937년 서영신 오케이레코드사발매(정선 아라리류)
후렴: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넹겨 주게
1.저내사네 바다세자 정든님은 간곳없고 칠산바다 부는 바람 마디마디 눈물일세
2 .동래온천 진달래는 눈속에도 피건마는 한번가신 우리님은 봄철에도 안오시네
3.영감쟁이 베겟머리 아롱 아롱 삼삼이요 무정하다 고동소리 이내간장 다녹이네
2009년 김희은 작사 신.동래 아리랑(세마치8분의9박)
후렴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1.동래야루 지신밟기 만복을 빌고 동래학춤 줄다리기 신바람 난다
2.싸우기는 쉬우나 길을 내주기 어렵다던 동래읍성 외로운성 충열 송상헌
3.나라를지키려다 서럽게간님들넋이여 그뜻을기리세 충열사 아리랑
4.신라왕도 반했다던 동래온천 노천족탕 발담그니 신선놀음일세
5.꽃피고 새우는 소금강산 금강원 종달새 노래하네 우리 함께 노래하세 다음장....6.7절...
6.백운이 내려앉은 금정산고당봉 석벽에 걸린노송 학이 날아드네
7.낙동정기 흐르는 금정산올라 동래파전 산성막걸리에 이내 가슴 달래네
신/부산아리랑 김희은 창작 (세마치 8분의9박)
후렴: 아리랑 얼시구 아리리요 쓰리랑 저절시구 아리라기 났네
1.여기는 부산이라 항구의도시 오고가는 무역선 바다의 꽃일세
2.와보이소 와보이소 자갈치시장 싱싱한 생선에 정겨운 얼굴들
3. 어서오이소 묵고가이소 아지매소리 국제시장 먹자골목 달이 뜬다네
4. 영도다리 번쩍들어 나를 반기는데 우리님은 언제나 만나서 나를 반기려나
5.해운대 백사장에 처녀 총각 좋을시고 동백꽃도 부끄러워 얼굴붉히네
6.솔바람 불어오는 송도바닷가 일렁이는 파도위에 노래 하는 갈매기
7.태종대 기암절벽 절세 절경이구요 유람선 타고서 오륙도나 갈까나
8. 대대포낙조수 오색찬란 물보라 연인들 가슴엔 울렁울렁 물보라
9. 낙동정맥 끝자락 천헤절경 삼포지향 아름답게 지키세 몽류도원 을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