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을 지속시키는 힘
(느헤미야 1:4-11)
1924년 파리 올림픽 육상 400m에서 금메달을 딴
에릭 리들(Eric Liddell)은
신실한 믿음을 가진 크리스천이었습니다.
영화 『불의 전차』의 실제 주인공인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달릴 때, 하나님의 기쁨을 느낍니다.”
(“When I run, I feel His pleasure.”)
여러분은 무엇을 할 때, 하나님의 기쁨을 느낍니까?
여러분의 가슴을 벅차게 하는 비전을 가졌던 적이 있습니까?
지금도 그 비전을 간직하고 계십니까,
아니면 힘든 현실에서 그 비전을 잃어버리셨습니까?
하나님께 받은 비전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그 비전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비전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비전이 성숙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우리가 비전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비전이 내 능력보다 더 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 내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정도의 일을
비전으로 삼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내 능력에 맞는 작은 비전을 구하지 말고,
하나님의 큰 비전을 구하며
그 비전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훼파된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비전을 받은 느헤미야는
즉각적으로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곧바로 페르시아의 왕을 찾아가서
자신의 계획을 말하며 도움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그는 우주의 왕이신 하나님께 나아가서 기도했습니다.
느헤미야에게 가장 중요한 일,
가장 시급한 일은 기도였습니다.
기도의 시간을 통해서
느헤미야의 비전은 성숙하게 되었습니다.
기도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우연이기 때문에,
운이 좋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것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쁨이자 영광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비전을 살아있게 하는 것은 바로
기도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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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문대원 목사님의 설교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