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학급문고 신청에서 미끄러졌답니다.
당첨되신 분들 너무 축하드리고 부럽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아침독서10분 운동'을 하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
다들 잘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왜 그럴까 반성해보고
열심히 아침독서10분이 기적을 만든다 책도 읽고
이 곳에 올라온 다른 분의 글도 읽고
또, 학교로 오는 아침독서신문을 봐도
별로 효과가 없네요.
저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거 제대로 하려고 아침공부도 안 내주고
책읽어주기도 열심히 하고
'동화읽는 어른 모임'에 가입해 동화공부도 하고
교실에는 제 돈으로 구입한 학급문고가 800여권이나 되는데 말이죠.
우리 반만 해서 그런가요? 우리 학년에서 저만 하거든요.
3학년이라 그런지 아침독서시간입니다 준비하세요. 그러면
좀 앉았다가 또 책 고르고 가고, 친구랑 이야기하고,
하여간 두 달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안된답니다. 쩝!
첫댓글 남 선생님 힘내십시오. 한숨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여유를 가지고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왜 안될지를 생각해보시고 그 내용을 중심으로 2차 신청을 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