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강강수월래 영성콘서트' 후기
2017년 3월은
모든 것이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환골탈태의 큰 분기점이 되고 있습니다
밖으로는
온 나라들이 패권 경쟁으로 치닫고 있고
안으로는
구시대 적폐 청산과 새 시대 출범을 위한
진통의 과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합리적 평화의 길이 열릴지
한바탕 전쟁의 참화를 겪게 될지
지금으로서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 마음의 상태에 따라
모든 현상을 불러들이게 되는 이치는
언제나 변함 없이 작동할 것입니다.
평화로운 때에도
전쟁을 생각하면 전쟁을 불러올 것이고
험악한 때에도
평화를 생각하면 평화가 이루어집니다.
공부하는 이들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더
새 세상에 대한 비전을 견고히 하고
사랑과 평화, 가슴에 흐르는 정을
잃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제34회 콘서트는
모처럼 화창한 봄 햇살을 맞아
새 시대로의 혁명적 전환의 과정에서
다소 격해지고 거칠어진 마음을 보듬는
정화와 치유의 시간이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1914458C708F504)
이공훈
-21세기신문화연구회 회장(전)
-'학벌 없는 사회 만들기' 대표
열린[학벌카르텔] 네이버밴드
http://band.us/n/a1a6T423ncd5A
학벌카르텔을 해체하라!
-학벌주의의 폐해
현 대입제도는 일부 국립대를 중점 지원.육성하면서, 주입식 암기식 교육을 바탕으로 한 입시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그렇게 배출된 학생들은 학연에 의해 사회 모든 분야의 상류층 카르텔로 편입되어
기득권 시스템을 계승 유지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교육은 진정한 재능과 창의성을 기르지 못하고, 자연히 암기식 시험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비인간적
도구로 전락하게 되고, 학생들은 문제 해결 능력도 없고 사회를 위한 봉사의 정신도 결여된 이기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러한 제도는 학생의 선발과정에서부터 재능보다는 주입과 암기 위주로 평가하게 되므로, 재력으로
집중적인 사교육을 시킬 수 있는 부유층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제도로, 사회 양극화를 조장하는 주범
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부유층 위주로 선발되고, 여기에 국가적 지원(세금, 국립대 지원)까지 더해져
재능도, 창의성도, 봉사정신도 결여된 이기적인 사람들의 카르텔 견고화만 도와주고 있다.
-학벌주의 타파를 위한 방안
ㅇ대학 서열 폐지
서열 유지는 대학간 경쟁이 없다는 것이며, 의미 있는 교육과 차별적 연구를 저해하는 것이다.
ㅇ시험 선발 폐지
단순 암기식 경쟁 대신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능력과 창의성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ㅇ국공립대학 폐지
기본적으로 모두 사립학교화 하여 공평한 지원을 통해 특정 학교 출신 우대 시스템을 깨야 한다.
***국가의 세금으로 상류 기득권 부유층 집안 학생들에게 유리한 제도를 지원해오고 있는 모순된
제도를 하루빨리 타파해야 한다. 이런 교육제도 하에서는 뛰어난 과학자나 예술가, 공의를 위해
자신을 바치는 훌륭한 리더가 더 이상 나오기 어렵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유리천장' 이야기
http://cafe.daum.net/sinmunmyung/qB7e/376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8044058C6E3F112)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16C4258C6E47C20)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D354058C6E4DF14)
장문경
-'운명이 바뀌는 책' 저자
-사회복지, 사회계몽 강사
1111jmk@naver.com
지구와 인간과 사랑
-인체와 지구
지구의 내부는 수조 톤의 액체금속이 시속 1000마일로 흐르면서 지구자기장을 형성하며, 태양방사선,
분당 수천 번씩 치는 번개, 지구핵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등에 의해 충전이 된다.
인체의 오장 육부는 지구의 오대양 육대주와 대입한다. 지구의 전기에너지는 인체의 주파수를 질서 있게
유지시키며, 수조 개에 이르는 인체의 세포가 계획된 생화학적 반응 과정에 따라 끊임없이 에너지를
주고받는다.
-어싱(earthing)
'어싱'이란 지구표면과 우리 몸을 연결하는 것이다.
우리 세포는 하나하나가 미세한 전자기계로, 심장, 뇌, 신경계, 근육, 면역계는 전기조직 내에 존재하는
하부 전기조직들이다. 지구 포면에서 끊임없이 진동하고 있는 자유전자가 맨발로 걸을 때 발바닥의
'용천혈'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와 자신의 몸과 지구가 전기적, 에너지적으로 하나로 연결되는 것이다.
지구에서 자연스럽게 방출되는 자기장 방사능 수치와 사람의 뇌에서 방출되는 자기장 방사 즉 뇌파의
수치는 동일하며, 몸이 지구와 연결되는 순간,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고로 어싱은 많은 정신질환의
치유에도 큰 도움이 된다.
아기가 모체와 탯줄로 연결되어 있듯이, 우리 몸은 지구라는 모태와 연결되어 있어야 지구 에너지와
조화되어 안정과 균형을 회복할 수 있다. 우리는 잘못된 생활방식 때문에 바로 발 밑에 있는 무한한 치유
의 에너지와 분리되어 살고 있다. 마치 전기에 접속이 잘 안되어 깜박거리는 전구처럼 많은 이들이 쇠약
해진 심신으로 살아간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가능한 자주 땅과 풀에 맨발 또는 신체 부위를 접촉할 것, 호수.
강.시냇물.바다에 맨발 또는 맨몸으로 들어갈 것, 나무에 기대어 서는 것, 폭포수, 빗물과 접촉하는 것,
콘크리트길 빗길도 활용할 것 등... 우리 주위에서 얼마든지 쉽게 지구와 나를 연결할 수 있다.
[슬라이드 보기]
http://cafe.daum.net/sinmunmyung/qB7e/386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95B4058C6E66015)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A824658C6E7BD13)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0874458C6E73E1D)
이계진
-시집 '詩, 절벽에 서다'
-광진문학.여강의 물결.청시 등 동인
romanosl@hanmail.net
삶 속애 흐르는 서정
-詩, 절벽에 서다
시 낭송은 시인의 시집 '詩, 절벽에 서다'에서 발표한 시들 중에서 선별하여 진행하였으며 자신의 시에
대한 감상을 시인은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삶이란 문제만 있고 답이 없는 풀지 못한 수수께끼 같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아직도 그 미로에서 길을
찾고 있습니다... 저에게 시는 미지의 세계였습니다. 산 속에 홀로 앉아 문득 산까치 한 마리가 푸드득
날아가는 순간의 환희와 같은 것, 새로운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그 무엇이기에 천천히 이 길을
따라서 와보았습니다.
-평론에서
...시인의 작품에서는 물빛 그리움이 묻어나온다. 연만한 나이에도 오히려 소녀시절의 청순함이 그대로
배어 나온다. 아마도 이것은 이 시인의 삶 자체가 자신보다는 타자를 위한 삶을 살아온 터일 것이다.
그 그리움의 대상은 주로 고향과 지나간 것들에 대한 추억에서 비롯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단지
단순한 추억의 추스림이나 위안으로 끝나지 않고 시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문학적 지향점으로 나아가게
하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고 있다.(이지엽, 경기대 국문과 교수)
'나목' <여유와 관조의 시학>
짐 벗어 가벼운 듯
헐벗고 벌을 섰나
한풍 고행길엔
숨죽인 채 담백하여
긴 겨울 침묵한 빈 손은
주름진 눈을 감는다
마음 밖에 마음 두고
숙명에 고개 떨군 쉼표
부목에 딛고 선 언 발
빈 하늘 그마저 잊고
다 벗은 알몸의 여유
흙 한 줌이 불 지핀다
달을 보며
http://cafe.daum.net/sinmunmyung/oyjy/364
공룡의 그늘
http://cafe.daum.net/sinmunmyung/oyjy/365
불영계곡에서
http://cafe.daum.net/sinmunmyung/oyjy/366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8624358C6EA2D22)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EFB4458C6EB4220)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CAF3F58C6EC0D20)
가곡의 시간
발표를 마친 후 봄을 노래한 우리가곡들을 모아 모든 참여자들이 흥겹게 합창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민요가수 최정자님의 태평가.진도아리랑 독창도 있었습니다.
가곡은 부를수록 마음이 맑아지는데, 화창해지는 봄날의 진동수를 타고 맑음과 상승이 함께 어우러짐을
느꼈습니다.
당일 불렀던 곡들을 아래에 링크합니다.
온라인으로 함께 하는 회원님들도 한번씩 불러보시면 상쾌함과 흥겨움이 함께 할 것입니다.
봄노래 모음(악보)
가곡[봄노래모음].hwp
![](https://t1.daumcdn.net/cfile/blog/277C6C4952B827E01D)
첫댓글 금번 34번째 모임은
국민의 힘으로 구시대의 마침표를 찍고 난 바로 다음날이어서
한결 가볍고 상쾌한 마음으로 평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화창한 햇살이 봄기운을 물씬 느끼게 해 주어 더욱 즐거웠습니다.
이공훈선생님은 교육문제의 본질과 과제를 잘 짚어주셨고
장문경님은 지구와 나의 일체성 회복에 대해 전해주었으며
이계진 시인님의 정감과 설렘이 어린 시들도 좋았습니다.
발표자님들과 참여자님, 온라인으로 성원해 주시는 모든 님들께
사랑이 충만한 계절이 되시길 기원하나이다._()_
내용 중 [봄노래모음] 악보는
맨 아래 첨부파일...을 터치하여
목록 중에서 찾아보면 됩니다.
이 번 영성 콘서트 새로운 마음으로 참석하여 각기 다른 주제 - 교육, 건강, 시-로 공감되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세 분의 선생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건강을 위해 개인적으로 꼭 실천해보고 싶은 것은 장문경 선생님이 발표하신 어싱 (Earthing), 비오는 날 잔디에 맨발로 걸어보기 그리고 가능한 맨발로 나와 연결되는 땅을 걸어보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히........!!!!!!!
한국교육의 병폐를 잘 얘기한 것이라고 봅니다. 고대의 교육기관이었던 '경당'에서는 문무겸전의 전인교육을 했는데,
고려.조선 이후 유교가 득세하면서 지식위주 체면위주 양반사회가 되었고, 진리탐구로서의 학문이 아니라 과거에 합격하여
입신출세하는 수단이 되었지요.
한국교육의 병폐는 뿌리가 깊어 제도개혁만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그렇습니다. 양극화와 기득권카르텔의 도구로 전락한 것 외에
진리 탐구라는 학문 자체의 의미도 상실하고 있습니다.
그저 주입식으로 많이 주어담고 있으면 시험에 합격도 하고
박사.교수가 되어 지식인으로 행세도 하고 대우도 받고 하니까
사물의 근원과 본질을 통찰하는 힘을 잃게 됩니다.
십여 년 전 '노자를 웃긴 남자'란 책을 내어
당시 잘 나가던 철학교수 도올(김용옥)을 묵사발 낸
마산 사는 김경숙이란 아주머니가 있었지요.
도올은 명색이 철학교수여서 이것저것 동서양의
온갖 잡다한 지식들을 머리 속에 저장하고 있었지만
사물의 본질적 이치를 하나로 꿰뚫어보는 통찰이 없이
마치 사전 풀이하듯 지식자랑을 하고 다녔는데
전공도 하지 않은 무명의 아줌마한테 무참하께 깨졌지요.
그 아줌마는 스스로 자신의 직관과 통찰력을 길렀기에
쓸데없는 지식더미와 상관 없이 사물의 이치를 꿰고 있었고
도올은 본질은 모르는채 온갖 지식더미를 짊어지고 다녔던 건데
오늘날 한국의 소위 학자들이란게 그런 사이비들로 넘치고 있지요.
한국교육의 허망한 현주소입니다.
교육에도 혁명이 필요합니다.
@태얼랑 공감합니다. 새 시대는 참교육을 회복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어싱'에 나오는 내용 중에 비오는 날 맨발로 비를 맞으며 다니는 것이
대기에 충만한 음이온 및 전기에너지와 하나가 되는 효과가 있다고 했는데
오래전 폭포수같은 소나기와 함께 천둥.번개까지 내려치던 어느 여름날
웃통까지 벗어제끼고 공원길을 돌아다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기분은 아주 좋았지만 내가 미친게 아닐까 걱정도 했는데
금번 내용 중에 그게 아님을 확인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회원님 한 분이 자신도 그런 경험이 있었다면서
그 현상을 일컬어 '지구 오르가즘'이란 말을 했는데
지구에너지와 하나로 일치된 상태에 대한 적합한 표현인 것 같아
모두가 재미 있게 공감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3.15 22:3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3.16 12:41
후기 글이 올라올 즈음, 엄마의 갑작스런 다리 골절로
완전 혼비백산의 정신이었습니다.
이젠.....
수술도 잘 끝났고 회복 속도도 의외로 빨라 안정이
어느정도 챙겨져 지각생의 모습되어 후기를 들여다
봅니다.
여전히 짜임새 있는, 반듯한 정리 정돈의 태얼랑님의
내용들에 최고의 음식을 포식한 느낌이라고 감히 치하
드립니다.
간만에 뵈었던 이 공훈 선생님! 절대로 못본 체 할 수
가 없는 교육에 관한 문제적 내용들로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알맞음과 흐뭇함으로 채워 주었고요.
장문경님의 어싱~강의.....가비얍게, 너 나없이 건강을 향한 실천을 맞출 수있음에 저절로 매력이 솔솔! 당겨드는 즐거움의 한 방법이겠습니다.
쾌유 중이시라니 참 다행입니다.
연로한 분들은 지나치지 말고 늘 조심해야 하는데...
마음은 청춘이라도 아직은 지구가 상승을 한 상태가 아니어서
육신은 생로병사의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에
자칫 몸과 마음의 균형이 어긋나면 바로 사고로 이어질수도...
설악님의 평소의 공덕이 있어 그나마 가볍게 넘어가는 걸로 보여집니다.
빛의 여정, 공덕의 길에 수호신의 가호가 늘 함께 할 것입니다.
더불어.....
이계진님의 시는 설악이가 꽤 좋아하는 묘한 끌림의
힘?을 단단하게 지니고 있습니다.
하오니 여기저기로 님의 시가 맘에 든다며 떠들고
다님에 부디 역정 마소서. ㅎㅎ
이계진 시인님은
"마음에 영감과 시심이 일어나는 순간엔 모든 사람이 시인이다."라고 했는데
그 말엔 저도 적극 공감합니다.
시심은 근원적 감성, 곧 신성, 영성, 창조성과 통하므로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가장 중요한 의미이기도 하며
개인적, 사회적 치유의 좋은 수단이기도 하다는 말에도 공감합니다.
이 시인님의 주옥같은 시들로 인해
가슴.사랑.서정.치유를 주제로 한 금번 모임이 더욱 빛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싱에 대한 글을 읽으니 제가 쓰고 있는 닥테 프렌드 어싱매트의 고마움을 알게 되네요.^^
우리가 학교라고 그러는것은 배움에 장소가 아니고 새뇌 시키는곳 그리고 대학같은곳은 학교가 학생들을 통해 돈버는곳으로 전력해버렸어요....한국은 어떤지 모르지만 미국에선 대학을 들어갔다 나오면 취직은 커녕 빗만 왕창싸이고....미국의 기업들은 중국,인도 그리고 맥시코로 다 가버렸으니...창의성을 길러 주고 뭔가 자기가 좋아하는것을 할수있도록 도와줘야 하는대....교육 시스탬 바꿔야 됍니다.
그리고 어싱 저도 해봤어요...제가 해변가 인근에 살아 해변가를 가는대 거기서 맨발벗고 모래위를 걸으면 사쁜해요...
현대인들이 다시 대자연과 가까워자야하는대 그러긴 커녕 오염만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