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9월 28일(수) 27일의 동우회랑 강화 나들이 못간죄(?)로
짧은 가을의 정취를 담고자 카메라를 들쳐메고 무작정 떠나봤다.
길가에 코그모스와 황금들녁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풍요로움을 느껴본다.
이가을!!! 풍요로움이 모두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과
가을에만 볼수있는 화원을 앵글에 담아 전해본다.-모모짱-
▽ 어느 강화길에서...
▽ 길옆에선 벌써 튼실한 강화 속노랑 고구마를 캐기 시작...친구놈도 속노랑 올해 고구마를 재배했다고 팔아달라고 난리다~ㅠㅠ
▽ 천일홍도 색감이 더욱 짙어만 간다.
▽ 논두렁에 아무렇게나 자란 조개풀도 자색의 꽃을 피우고...
▽ 벼는 하루가 다르게 영글어 간다.
▽ 온통 황금색으로 변해있다. 이번 주말부터는 본격적인 벼베기가 시작될 것 같다.
▽ 금강아지풀이 이렇게 아름답게 보일 줄은...
▽ 벼 메뚜기도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수줍어 풀섶뒤로 숨는다.
▽ 난 어렸을 때 방아깨비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 왕고들빼기의 운치도 제법...
▽ 늘 수줍은 듯 꽃봉오리를 아래로 떨구고 있는 큰엉겅퀴...
▽ 억새도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고 하늘 하늘...
▽ 갈대도 꽃을 갓피우고 순정을 부르짖는다.
▽ 미국자리공은 환경유해식물로 그 번식력이 대단하다. 미국이란 단어가 들어간 식물이 부쩍 늘어간다.
▽ 미국자리공 꽃
▽ 쑥부쟁이
▽물봉선
▽ 누린내풀...일명 어사화로 부른다. 어찌나 누린내가 나던지...나로서는 강화에서 처음 발견한 꽃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 꽃을보기 산행마자 일부러 찾곤했던 흔히 볼 수 있는 꽃은 아니어서 큰 수확이 아닐 수 없다.
▽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은 썩 보기 좋지는 않다.
▽ 참취
▽ 기름나물
▽ 잔대가 호롱불을 밝혔다.
▽당잔대
▽ 조밥나물
▽ 여뀌
▽털여뀌- 줄기에 털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명으로 우리 어릴적엔 노인장대라고 불렀고 줄기의 마디로 곤방대를 만들어 갖고 놀기도 했다.
▽ 개여뀌
▽흰명아자여뀌
▽술패랭이
▽누리장나무
▽ 환삼덩굴의 암꽃( 강화에서는 며느리밑씻개로 부르지만 며느리밑씻개는 따로 있음)
▽하늘타리 꽃
▽ 수염가래꽃
▽ 주름잎
▽미국쑥부쟁이
▽며느리배꼽
▽ 고마리
▽산박하
▽구기자나무
▽만수국아재비(일명 쓰레기풀)
▽장화리 앞바다의 해홍나물(강화에서는 나문재로 불림 맛있는 나물)-바닷물이 접하는 곳에서 식생
▽나문재-바닷물이 접촉이 안되는 바닷가 뚝방에서 주로 식생.
▽ 큰비짜루국화
▽갯개미취
▽수크령
▽<그령>이 있는 길...어릴 적 그령을 양쪽으로 묶어 놓고 지나가는 사람 넘어지도록 짖꿎은 놀이를 즐겼던 추억들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