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월간 정부지원 직업학교에서 컴퓨터 수업을 9월부터 듣고있어.
아침에 일찍 나와야 하는게 조금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지각도 한번 안하도 잘다니고 있어.
컴퓨터 관련이라 그런지 우리반에서 여자는 나를 포함해 2명 뿐이라 조금 서먹하지만 꽤나 재미있게 다니고 있어.
남자들은 원래그래? 군대도 이런 느낌인가?
다들 잘 웃지도 않고 무뚝뚝해.
생각해보면 아주 짧은 시간동안 잠깐 못본건데,
만선이는 어느세 졸업을하고, 석태는 여자친구 생기고, 민웅이는 새로 학교에 다니네..
어머! 신기해라..하며서 웃고있어..지금내가..^-^
다들 너무 보고싶다. 궁금하고..
서로 여유가 되는 시간 정해서 우리 한번 보자.
처음 편입하면 적응하는게 조금은 어렵다고 들었는데
민웅이는 잘 적응하고 있는것 같아..
민웅이니까 잘 할것같아. 세심하고 마음이 따뜻하잖아. 정도 많고..
학교에 적응하고, 소개팅, 미팅도 많이하고, 동아리 활동도 하고 그러다보면 곧 여자친구도 생기고 좋은일이 하루하루 가득찰꺼야.
민웅이는 말 안해도 똑부러지게 잘하는 친구지만 그냥 소심한 마음에...
동아리 꼭 들라고.. 나중에 졸업하고 나니까 남는건 동아리밖에 없더라구..
1학년때부터 활동하는게 아니라 어려울 수 있겠지만, 다 자기하기 나름이니까...
동아리 활동! 꼭!! 했으면해..
또 연락하자~!
첫댓글 음...나에 대한 과대평가..정말 고마워~~^^ 수선 짱!! 근데 3학년이 동아리 들어가려하면 반겨줄까??? 난 1 2 학년때도 동아리는 안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