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고의 세월을 견디어 탄생한 최명희 선생님의 혼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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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있노라면, 소설속의 장면속으로 자신이 빨려들어가, 생생한 장면을 느낄수 있는 사실적인 묘사가 두드려진 소설이라 사려되며, 조금은 난해한 부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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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작가님의 의도하신 내용에 대한 마지막에 결론이 완전히 나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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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글을 기고하시기 위한 자료 수합중에 운명하셨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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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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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왜, 혼불이라 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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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론하건데, 일제시대에 민족의식 말살정책에 대한 우리민족의 민족성을 수호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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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정신)이라 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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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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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이라는 단어가 책 속에 나옵니다. 그 부분 나오면 잘 보세요. 전 가물가물 하네요. 그리고 저 그거 5권까지 읽다가 포기했습니다. 제 취향이 아닌 것 같아요. 예술 소설이라?? 음... 너무 문체가 화려해서... 제 취향 아닌 줄 알면서도 계속 읽긴했는데 아무래도...ㅋㅋㅋ 근데 강실이가 넘 궁금해요~~^^
"혼불" 울엄마 어렸을때 직접 보셨다네요..사람이 죽기전에 그의 혼이 너울너울 (허연 연기같은) 하늘로 날아간다는데요,,책에서는 청암마님 임종 며칠전에 혼불이 날지요...요즘처럼 오염이 심한 하늘에서는 보기어렵지만 엄마 어렸을땐 파란 하늘에 혼불날아가는걸 간혹 보셨다는데,,그걸 보면 기분이 오싹하고 안좋았다
고 ...5-6년전에 읽었는데 한국어의 미학의 진수죠,,어휘가 아름답고 문체가 수려합니다...미국 모대학의 한국어학과에서 혼불을 고급교제로 사용한단 기사를 읽은 적이있습니다..최명희 작가께서 죽기전까지도 팬을 놓지 않을 정도로 강한 집념으로 쓴 글인데,,이야기의 결말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신거 같습니다
첫댓글 아직 1권밖에 읽지 못했지만, 굉장히 한국적인 문체라고 느꼈어요.
저 이거 옛날에 4권까지 읽고 지금 또 시작하려는 참이었는데 ...ㅋㅋ 4권까지의 느낌은 우리조상들의 혼. 개인적인 것, 집단, 혹은 국가적인 것들....여러가지 면에서 우리는 모두 혼불을 가지고 있죠. 가슴속에...
남원에 혼불문학관이 있어요. 그곳에 가면 좀 더 소설의 이해를 구할 수 있는 가이드도 있다고 합니다. 좋은 책 읽으셨네요.. 저두 시간 내서 꼬~~옥 읽고 싶어요.. 한국적 문체라는 새로운 기법을 소화해낸 작품으로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혼불'제목부터가 좋네요..
혼불이라는 단어가 책 속에 나옵니다. 그 부분 나오면 잘 보세요. 전 가물가물 하네요. 그리고 저 그거 5권까지 읽다가 포기했습니다. 제 취향이 아닌 것 같아요. 예술 소설이라?? 음... 너무 문체가 화려해서... 제 취향 아닌 줄 알면서도 계속 읽긴했는데 아무래도...ㅋㅋㅋ 근데 강실이가 넘 궁금해요~~^^
"혼불" 울엄마 어렸을때 직접 보셨다네요..사람이 죽기전에 그의 혼이 너울너울 (허연 연기같은) 하늘로 날아간다는데요,,책에서는 청암마님 임종 며칠전에 혼불이 날지요...요즘처럼 오염이 심한 하늘에서는 보기어렵지만 엄마 어렸을땐 파란 하늘에 혼불날아가는걸 간혹 보셨다는데,,그걸 보면 기분이 오싹하고 안좋았다
고 ...5-6년전에 읽었는데 한국어의 미학의 진수죠,,어휘가 아름답고 문체가 수려합니다...미국 모대학의 한국어학과에서 혼불을 고급교제로 사용한단 기사를 읽은 적이있습니다..최명희 작가께서 죽기전까지도 팬을 놓지 않을 정도로 강한 집념으로 쓴 글인데,,이야기의 결말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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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이라,, 사실남원사는데, 토박이면서도, 사투리한마디안쓰고살아요;ㅅ ; 작품성도작품성이지만, 그 책 10권은, 이근방사투리의 중요한자료, 라고들엇어요^ㅡ^ 제가슥슥읽어내리는 그한줄한줄에서, 최명희님의 고뇌와, 혼신을담은서체하나하나를, 새삼느끼게됩니다,
제가 장편소설을 좋아하고 또 박경리님이나 조정래님의 책들을 읽고 본격적으로 독서에 취미를 가지게되어 여러회원님들이 추천하는 책들을 살피던중 "혼불"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시중에서 구할수가 없더군요. 새책으로는 판매가 안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좋은책은 양장본으로좀 출간했으면 좋겠습니다.
혼불 정말 괜찮은 책입니다. 다 완성하지 못하고 돌아가신거 굉장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우리나라의 민속학적인 부분을 아주 자세하게 담아낸 소설인거 같습니다.
혼불.. 정말 너무나 훌륭한 책입니다. 전 늘 친구들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비록 작가 선생님께서 돌아가셔서 책의 결말이 나오지는 못했지만.. 완결이 되지 못한 책 임에도 그 가치와 감동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꼭 한번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