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 특별강연회 열려
LA시 - 한국정부 공동
2023-06-20 | 사회 | 한형석 기자
LA시와 한국 정부가 직접 협력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가 개최된다.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LA시 중앙도서관 마크 테퍼 오디토리엄(630 W. 5th ST. LA CA 90071)에서 한국의 문화, 역사, 영화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인문학적 관점에서 되돌아보는 한미동맹’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LA 시립도서관(LAPL)이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도서관협회(KLA)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강연을 통해 한국문화와 인문학을 일반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이남희 UCLA 한국학연구소 소장의 ‘미국 내 한국학 발전과 한미동맹’ ▲이승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의 ‘영화로 만난 한국과 미국, 그리고 메타버스’ ▲전후석 영화 감독의 ‘한미관계 강화를 위한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힘과 서사’ 순으로 진행된다. LA 총영사관측은 이날 강연이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30일에는 오전 9시30분부부터 LA의 한인 이민 사적지인 ▲흥사단 옛 건물 ▲대한인국민회 기념관 ▲로즈데일 공원 묘지를 탐방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LA 시립도서관 측은 “한미동맹이란 역사의 여정 속에서 묻혀왔던 여러 이야기들을 인문 문화적 관점으로 재발견하여 한미동맹 및 교류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고찰하고자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문의 (213)228-7102
<로스앤젤레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