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달리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일과를 끝내고 오늘새벽 3시30분에 취침하여 6시50분에 기상
설레이던 장런을 생각하며 레포츠공원으로 향했다.
지각이었다. 착한아이님, 짱돌님, 캔디님,나보다 쬐금 일찍 도착했으면서
일찍온척 하는 야생녀님이랑 이미 나와서 몸을 풀고 있었다.
지각했기에 몸도 풀지 못 하고서 달리기 시작했다.
몸을 풀지 못했기에 2km정도는 느슨하게 달리다 기록을 재어보고픈 맘에
짱돌님과 착한아이님을 배신하고 혼자서 뛰쳐나가버렸다.
킬로미터지점을 몰라 반환점을 제외하고는 페이스띠를 활용 할 수가 없었다
반환점까지(16km) 1시간 13분 그리고 1km더 가서 반환--1시간 17분(17km) 이걸렸다 --
(반환점까지 목표기록이 5분정도 늦은것 같다)
반환하기전 물이랑 찰떡을 먹으며 5분정도 쉬다가 다시 달리기를 시작---
중간 중간에서 물을 보충해줬는데 야생녀님이 막 먹이는 바람에 배고픈 줄 모르고
잘 뛸 수 있었나보다.
혼자뛰니까 좀 지루하긴 했지만 기록체크를 생각하다보니 금새금새 마을들이 지나가는 듯
했다. 그래서 결국 섭3가아닌 섭3를 했습니다 --34km에 --총시간 2시간 53분(좀 창피하기도 하지만..)
창피를 당해야 앞으로 기록이 좋지 않겠어요! 진짜 섭3를 위해서 오늘밤에도 공설운동장으로 갑니다. 다음일요일날에는 2시간 40분의 기록을 위해서, 한라대회때 하프--1시간30분
기록을 위해서,,,
그리고 다음 일요일전까지 지면에다 거리표시를 꼭 해놓을께요 .
식구님들도 앞으로는 거리표시를 보면서 한번 뛰어보세요
규오천사님께서 제공한 페이스띠도 만들어서 활용해보고요----
아무튼, 오늘 오랜만에 한번 신나게 달렸습니다------------------------------
첫댓글 공공칠님은 달제클에 떠오르는 다크호스인것 같습니다. 좋은 기록낼 수 있을거예요. 물당번 야생녀님, 구돌님 수고하셨습니다.
주말런에 참여하신 모든회원님 수고하셨습니다...물당번하신 야생녀님.캔디.구돌이님 정말 수고하셨구요. 그리고 섭외차장님은 풀코스 도전해도 아주 좋은 기록이 나올겁니다.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혜수도 함께 였으면 더 좋았을텐데...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혜순 오늘도 외로이 운동장 런하 고 왔슴다...아~~혜수두 장런에 참여 하고 시포라~~~~
아, 혜수님, 부상 완쾌됬어요??
거의 원상복귀 되 가고 있는 듯 해여~~~~
공공칠님!!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넘 좋아요..근데 살이 넘 많이 빠진것 같네요..
나도 참석했는데 전혀 언급이 없네요 ㅠㅠ
아,~ 깨철이님도 있었지! 어찌 사람수가 적다는 느낌이...!!!
살이 많이 빠지신것 같아요..우리공공칠님은 풀코스 도전해도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공공칠님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