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궁극에 이르는 길에는 크게는 탐구 혹은 사랑의 길이 있다고 많은 성자들이 말한다. 자기의 성향에 따라 하나를 선택하면 될 것이다.
후자를 선택한 사람들에게 신의 이름을 반복하는 수행이 권해질 것이다. 그것이 목적지에 이르게 하는 너무나 아름다운 방법일 것이다.
모든 배들은 좋은 날씨에도 궂은 날씨에도 항로를 이탈하지 않고 꾸준히 항해하여 드디어 바라든 항구에 도달하고야 말 것이다.
자파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세상이라는 험한 바다를 건너 궁극의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달하게 할 것이다. 선장이 키를 보살피듯이, 그 사람은 자파를 놓치지 않으면 될 것이다.
- 옮긴이의 글 -
차례
책 속으로
1
일에 열중할 때는 마음이 좋게 유지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자파, 명상, 기도 또한 특별히 요구된다. 당신은 적어도 아침에 한 번 그리고 다시 저녁에 한 번은 앉아야 한다. 그것은 배의 키처럼 작용한다. 저녁에 명상을 하며 앉을 때, 그는 하루 종일 자신이 했던 것, 즉 좋은 것 또는 나쁜 것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갖는다. 다음에 그는 전날과 현재 마음의 상태를 비교해야 한다. … 아침과 저녁에 일을 하면서 명상을 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실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2
이런 것들을 위한 정해진 시간을 갖는 것이 꼭 필요하다. 상서로운 순간이 언제 올지는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다. 누구도 그것에 대한 힌트를 미리 얻지 못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의무를 다하느라 아무리 바쁘더라도 규칙성을 지켜야 한다... 심지어 가장 격렬한 활동을 하는 중에도, 최소한 신을 기억하고 그를 경배해야 한다.
3
이신의 이름을 반복함으로써 신의 몸과 마음이 순수해지기를.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슈리 사라다 데비(1853-1920)
‘거룩한 어머니’로 애틋하게 알려진, 슈리 라마크리슈나의 영적인 동반자인 슈리 사라다 데비는 1853년 12월 22일 서벵골의 카마르푸쿠르에 인접한 마을인 자이람바티의 가난한 브람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라마크리슈나는 그녀에게 집안일을 수행하면서 영적인 삶을 사는 방법을 가르쳤다. 그들은 절대적으로 순수한 삶을 살았고, 사라다 데비는 슈리 라마크리슈나를 섬기면서 헌신적인 아내이자 제자로 영적인 길을 따랐다.
사라다 데비의 삶은 실천적인 베단타를 보여주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명상과 활동적인 삶의 균형을 위한 방법으로 수행자와 재가수행자들을 위해 가장 알맞다.
옮긴이 : 김병채(크리슈나다스)
갠지스 강가의 하리드와르에서
라마나 마하리쉬의 제자인 성자 파파지와의 삿상으로
희열에 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