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누구는 머리가 아프고, 누구는 머리가 시원하게 뚫립니다.
샘들에겐 아쉬움을 넘어서 머리가 살살 아파오는 시간입니다.
설연휴가 지나간다는 아쉬움 때문이 아니라,
설이 지나면 개학이 다가온다는 사실때문입니다.
반대로 엄마들에게 반갑다 못해 행복한 시간입니다.
설연휴의 명절노동이 끝나가기 때문이 아니라,
설이 지나면 개학이 다가온다는 사실때문입니다.
* 방학 내내 핸드폰 붙들고 있는 아이들 봐주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온몸이 뒤틀리셨죠....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까지 잘 참았으니, 욕하고 싸우지 마시고
방학내내 본 동영상중에 뭐가 젤 재밌었냐고 한번 물어봐주세요.
이런 거, 묻고 싶지도 않은 거 다 압니다. ^^
그래도 한번 꾹 참고, 자식에 대한 선량한 부모의 관심표현인 척하며.... ^^
* 장기이동학습기간인 두달동안 폰질 안 한 아이들이니, 방학은 정당한 권리이거니 하고 생각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4C04256BB74390F)
* 글 내용과는 별 상관없지만 귀여울 때 모습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중간중간에 나이드신 분들은 패스하시고 ^^
사진은 지난 장기이동중에 바르셀로나 대성당앞.
첫댓글 사진....위로가 안된다..흑흑
서은이 서진이 표정이...ㅋㅋ
쌤~ 전 귀여운 아들래미 보니 입꼬리가 올라가네요^^ 아들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