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삼겹살 김치 말이, 그 맛에 깜딱놀라죠.

[알타리]

안녕하세요? 미주교포 줌마 눈송이 입니다.

올 겨울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곳 캘리에

어제 오늘은 맑은 해가 쨍하고 떠올랐네요.

그치만 주말에 또 비소식이 있고 기온이 다시 내려간다네요.

원래 캘리의 겨울 날씨는 한낮에는 반팔을 입고 다니기도 할정도고

해가 지면 추워지는데

요즘은 한 낯이나 밤이나 오돌 오돌 떨고 산답니다.

춥지만 웅크리지 말고..

오늘도 맛있는 점심 을

내가 나에게 만들어 주기위해 냉장고 뒤지다가

득템한 요리하나 삼겹살 김치말이

두둥~~~

소개합니다.ㅎ

너무 간단하게 만들어

침샘 폭팔시키는 이것은

ㅎ 신김치 넣어 말아 구운 삼겹살이죠.

삼겹살과 김치 따로 구어 드셨나요?

이젠 함께 말아 구어 드셔 보세요.

맛도 맛이지만 너무 먹기 편리하네요.

눈송이는 삼겹살을 김치에 싸먹는 거를 좋아하는데

구운 삽겹살을 김치에 싸서 먹으려니

ㅎ 귀차니즘 발동해 그것도 귀챦다는 생각에

아예 김치를 삼겹살 속으로 넣어 말아 버렸답니다.

요것은 집에 들른 친구를 위해 스테이크판에 구어 주었답니다.

김이 빠지기전에 찍어서 사진이 흐릿하네요.

배고픈 친구에게 빨리 먹게 하기 위해 서둘러서 그만..

준비하실 재료:

썬 삼겹살 200그람,신김치 반포기,팽이버섯한줌

요즘 김장김치 맛 이 제대로 날때죠.

한국의 김장철에 눈송이도 김장 담그기 흉내내어

포기김치, 알타리 김치, 동치미등 여러 가지 김치를 담그어 요즘

잘익어 제대로 맛들은 김치가 저녁밥상에 아주 효자 노릇을 한답니다.

포기김치는 이파리 부분은 잘 먹히는데

줄기 부분은 잘 안먹게 되쟎아요.

이곳의 배추는 더욱 억세서 줄기부분이 무지 뻣뻣하답니다.

포기김치의 줄기를 모아서 앞으로는 요래 삼겹살 말이를 해먹기로 했답니다.

가늘게 썰어 준바해주시고

알타리 김치도 가늘게 썰어 주세요.

삼겹살 한장위에

썬김치를 올리고 가운데 팽이 버섯을 넣어 말아주는데

버섯은 안넣으셔도 되어요.

돌돌 말아 주기만 하면 되고

이미 김치에 양념이 되어 있는 고로

아무 양념도 안하셔도 됩니다.

달구어진 팬에 살살 돌려 가며 익혀주면 끝이죠.

그냥 접시에 올려 놓기 서운해서

삭힌 고추를 가늘게 썰어 올려 주었네요.

마늘을 좋아하시면 마늘을 구어 올려 주어도 좋겠어요.

혼자 먹는 점심으로 너무 근사하지만

10분만 투자하면 된답니다.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족을 위하는 일이라는거..ㅎ

이 진리를 눈송이는 열심히 실천하는 줌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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