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약속드렸듯이, 조합원 샘들께 어제 있었던 교사노조연맹 중앙집행위원회 회의 결과를 간략하게 안내드립니다.]
교사노조연맹의 상급단체로 한국노총의 가입 문제는 사전에 각 노조의 집행부, 대의원 회의 등을 통한 충분한 논의와 조합원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연맹 대의원대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답니다.
이에 우리 서울교사노조는 연맹 대의원대회 개최 전에 온라인 토론회, 전체 조합원의 의견을 묻는 투표 등을 진행하여 그 결과를 연맹 대의원대회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의견이 있으신 샘은 언제든지 이곳 또는 우리 노조 카페 등을 통해 의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시 한번 더 강조드리자면, 우리 서울교사노조는 연맹의 한국노총 가입여부를 떠나 분권형 노조로서 교육중심, 현장중심, 실시구시의 정신으로 자주적이고 합리적으로 조합원들의 교권보호와 사회경제적인 지위향상,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수 있는 학교현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교사노조의 최대 강점은 분권입니다. 조합비 납부체계, 사업방식 등에 있어서 중앙집권적 시스템하고는 질적으로 차이가 있답니다. 조합원 선생님들이 우려하시는 중앙집권적인 정치투쟁(동원, 농성 등)으로는 결코 나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노조는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나갈 것입니다. 진심으로 믿고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암튼 이 사안과 관련하여 언제든 의견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열어 놓겠습니다.
공개적으로 밴드나 카페에 의견을 주셔도 좋고 저에게 밴드톡을 주셔도 좋습니다.
이 사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기사를 올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edpl.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9
[인터뷰]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 "상급단체 가입 교섭력 높여야 노조 힘 실린다" - 교육플러스(eduplus)[교육플러스] 한국노총과 공공노총의 통합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공공노총을 상급기관으로 두고 있는 교사노조연맹의 발걸음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양 노총이 통합하면 연맹의 상급기관은 한국노총으로 바뀌게 되...www.edp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