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밤슈를 만들어 보았어요.
오늘 빵만들기 140일입니다.
오늘 빵집에 가서 부지런히 빵을 만들었습니다.
요즘 내가 조금 일찍 빵집에 갑니다.
버터식빵 개량을 하고 난 후에
사무국장님께서 오늘 아몬드 밤슈 만들어야 한다고 하여
칠판에 써 있는대로 개량을 하여 반죽기에 돌리니까
아몬드 밤슈가 된 것입니다.
전에 한두번해 봤지만
실재로 필요한 시간에 내가 이런 소스를 만드는 것은 참 오래 만입니다.
필리핀 선교사 김목사님과 함께 빵을 만들어 가면서
오븐을 만졌습니다.
빵을 굽는 것에 있어 빵크기와 온도와 시간을 잘 마져야 합니다.
기본 숙성실에서 빵크기를 잘 보아야 합니다.
빵크기가 가장 적당할 때 나와서 작업한 후에
오븐에 넣습니다.
오븐에서도 돌려 주어야할 시간과 몇 분을 더 주어야 하는지는
오븐 담당인 5분마스터가 결정해야 합니다.
건강식빵 33분, 버터식빵 22분이지만 빵 모양 색깔을 보아야 합니다.
빵을 넣고 다음 빵을 준비해야 합니다.
시간이 맞아야 합니다. 온도가 너무 떨어져도 안되는 것입니다.
자꾸 해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140일동안 빵집에 와 있었지만 오븐 만지지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오븐에 나와서
내리 쳐야 할 것이고 살짝 내려 놓아야 할 것과 그냥 내려 놓아야 할 것도
잘 구별해야 합니다.
오늘도 오란다와 화이트골드 빵을 만들었는데
나중에 집에 가지고 왔는데
아내가 그동안 빵 먹은 것중에 오란다가 맛있었다고 말합니다.
오늘 점심은 밖에 나가 솔뫼집 부대찌개를 먹었습니다.
주로 도시락 먹다가 나가서 식사하니 좋았습니다.
식사후에는 주로 포장을 하였습니다.
다른 것을 만들지 않았기에 오늘도 다른 날보다
일이 일찍 끝났습니다.
전에는 같은 시간내에 끝나지 못하였지만 이젠 빵 만드는 것이 숙달이 되어
빠른 시간에 빵을 만들어 냈습니다.
어제 빵 좀 보내라는 서울에서 목회하고 있는 목사님께 빵을 보냈고
의정부역과 가능역에 노숙자 사역을 열심히 하는 예닮센타 김목사님께
약간의 선교비를 드렸습니다.
나를 대신하여 사역을 잘해 주어서 고맙다고 인사하였습니다.
이시대에 예수님처럼 열심히 복음사역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차고 넘치기를 바라고
사람들을 만나고 물질들의 복도 누리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