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삶의 두 흐름(형통과 고난)
유장춘 목사(철학박사 · 법학박사)
사도행전 4장
《설교요약》
〇 하나님께서는 고난스러운 훈련을 통해서 우리를 다듬어 가십니다. 『시편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그러나 고난 기간 중에 원칙을 지켜야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서 형통의 길이 열립니다.
- 5월에 접어들면서 서재에 걸린 저희 부부와 아들과 딸 그리고 어머님이 함께 찍은 대형 사진을 자주 보면서 삶을 돌이켜 보고 있습니다. 힘든 목회여정 중에도 운명하실 때까지 어머님과 함께 살면서도 고부간에 큰 갈등이 없이 살 수 있었던 것과 아들과 딸이 결혼해서 나름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는 것은 원칙을 지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갈등이 있을 때마다 『창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엡 5:31)』는 말씀을 원칙으로 삼아 부부를 우선으로 대화하고 설득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끝없이 형통과 고난이 반복됩니다. 말씀을 통해서 역경의 터널을 통과할 때 지켜야 할 원칙을 잡으시기를 축복합니다.
〇 본문말씀
-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께서 40일 동안 부활체로 지내시다가 승천하신 후에 성령 충만을 받았습니다. 성령 충만한 베드로 사도님이 그동안 병든 자들을 치료한 것은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행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고 예수이름을 나타내는 설교를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베드로와 요한이 수준 낮은 사람으로 알고 있는 베드로와 요한이 당당하게 막힘없이 설교하는 것을 보고 이상히 여기고, 분명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힐난 할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자들이 증거한 예수의 이름이 더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행 4:18) 그들을 불러 경계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고 분명하게 대답했습니다.
사도들이 풀려나서 예수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 제사장과 장로들의 말과 행동을 전하자 일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행 4:29) 주여 이제도 저희의 위협함을 하감 하옵시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옵시며 (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짧은 순간에도 심문당하고, 옥에 갇히는 고난도 있고, 담대하게 예수를 증거하는 기쁨도 있고, 예수이름으로 기도하고, 병고침 받은 사람도 있고, 성령 충만 받는 기쁨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〇 초대교회는 이처럼 대단한 능력이 나타나기도 하고, 핍박이 계속되면서도 성령 충만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증거하는 원칙을 지켰습니다. 교회가 지켜야 할 원칙은 하나님을 높이면서, 성령 충만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증거한 것입니다. 로마의 대 화재를 기독교에게 누명을 씌운 네로를 빌립을 십자가형에 처형하고, 사도요한을 반모섬에 유배한 도미티아누스를 비롯한 황제들의 핍박 때문에 버젓한 직업을 가질 수 없고 심지어 카다콤으로 들어가서도, 원칙을 지키었습니다. 그 결과 313년에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공적으로 인정하여 신앙과 예배를 허용하였고, 392년 신실한 기독교도인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채택하였습니다.
〇 고난중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① 세상이 거절해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증거해야 합니다.『행 4:18) 그들을 불러 경계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② 어려울수록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4:31) 기도로 성령 충만을 하여 땅과 세상을 흔들면서 고난을 터널을 통과했습니다.
③ 가진 것을 나누어서 함께 잘 살도록 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 받은 무리들이 자발적으로 재산을 팔아서 사도들에게 헌금하였습니다. 사도들은 각자 필요한 대로 나누어 주어서 가난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〇 세상은 가진 사람의 것을 없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공산주의, 일당독재는 강압적으로 이것을 실현하려고 하였지만, 소련이나 중국에서 실패했습니다. 적극적으로 복지를 추진한 베네슈엘라 같은 나라들은 잠시 인기를 얻었지만 결국은 세계 제일의 자원 부국임에도 국민들은 쓰레기를 줍고, 상상이상의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거짓 선동에 속지 말고, 거짓 통계에 속지 말고, 고무신 한 컬레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령 충만으로 이루어진 일을 권력으로 하면 결국은 이러한 현상이 나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고난 중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면서 성령 충만하여 예수이름으로 기도하고, 일하고, 나누어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