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말씀] 올 겨울 최고의 혹한에 모이신 120만의 참가자 여러분....
얼마나 추우셨습니까.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6D34E587AF8D61F)
집회와 행진을 끝내고 나면 항상 감사하지만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우선 오늘 120만 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워주심에 감동과 감사를 함께 드리고
오늘의 그 기나긴 행진에 얼마나 힘드셨을까....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오늘의 시가행진의 거리가 얼마인지 혹시 아십니까.
9차 태극기 집회 중 가장 긴, 무려 5.3Km... 기획할 때부터 속으로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릅니다.
날씨는 또 얼마나 추웠는지...
그래서 저는 미리 귀가 권고를 했습니다.
"충무로 MBN까지만 행진해도 충분하오니, 힘드신 분은 충무로 역에서 귀가하십시오."
사실 충무로역까지만 해도 3.2Km이니 홍보 효과는 그런 대로 거두는 셈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58848587AF8F819)
그러고도 걱정이 되어 경찰 측에 부탁하여 경찰 엠뷸란스를 3대 대기시켜 놓았습니다.
"일부 연로하신 분들이 이 엄동설한의 추위에 사고라도 날까 걱정된다. 도와달라."
(협조해 주신 대한민국 경찰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실 종로5가역에서 상당 수, 충무로역에서 상당 수.... 다수의 참가자님들은
저의 바램대로 무사히 3.2Km의 행진 임무를 마치고 귀가하셨고,
나머지 참가자님들은 목적지인 서울시청 광장까지 완주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목이 터져라 외쳤습니다. 탄.핵.기.각....
얼마나 추우셨습니까.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그러나 아십니까. 바로 태극의 전사 여러분들이 또 다시 기적을 창출하셨다는 것을...
그리고 보셨습니까. 거리에서 우리의 모습을 사진으로, 동영상으로 촬영하던 그 수 많은 인파들을...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5C14E587AF90F0C)
그들이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들은 하늘을 타고 날아 어디론가 전파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눈을 통하여, 입을 통하여 분위기는 서서히 달라질 것입니다. 이미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렇게만 가도 사이비 언론은 필요없을 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거리 행진을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만약 대한민국 언론이 진실만을 보도한다면 우리는 이 힘든 행진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언론이 눈 막고, 귀 막고 있는 상황에서 이 힘든 방법 외에는 없으니
진정 어떤 고난도 이겨 내겠다는 태극의 전사 여러분이 없었다면, 여러분의 힘든 여정이 없었다면, 오늘의 기적은 없었을 것입니다.
오로지 바라는 것은 정의와 진실 뿐이니,
무기라고는 우리 손에 들리워진 태극기 뿐이니,
우리는 이 길을 가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5BD47587AF9222C)
...........
이제 고지가 보입니다.
이제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촛불은 태극기 바람에 꺼지고 있습니다.
우리를 보도하는 언론 보도 행태도 아주 조금이지만 달라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또한 지금의 상황을 역전시킬 또 다른 전략도 수립 중이며, 하나씩 하나씩 집행되고 있습니다.
믿어 주십시오. 비록 힘든 길이지만 이길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이깁니다.
고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깊은 전우애로 이겨 냅시다.
도중에 쓰러지는 태극의 전사가 있으면 서로 부축하고, 서로를 의지하면서 끝까지 갑시다.
우리는 오늘 또 다시 기적을 창출했습니다.
이 점은 기뻐하셔도 됩니다만, 결코 우리 스스로에게 교만을 허락해서는 안됩니다.
21일 오후 2시.... 한 사람이라도 더 모시고 대한문으로 나와주십시오.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2017.01.15
탄기국 대변인
정광용 드림
우리는 오늘 또 다시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쓰신 새로운 역사인 것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4094C587AF94526)
1차. 11월 19일 서울역 7만....
2차. 11월 26일 전국 동시집회 전국 합쳐서 10만,
3차. 12월 3일의 동대문 집회 15만,
4차. 12월 10일의 광화문 청계천 소라광장 집회에 32만, (주최주관 : 보수대연합)
5차. 12월 17일 헌법재판소에 51만 (주최주관 : 탄기국)
6차. 12월 24일 서울시청앞 대한문에 65만
7차, 12월 3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에 72만
8차, 1월 7일 강남 무역센터, 특검에 102만
9차, 1월 14일 대학로 120만.... 누적집계 474만.
무궁화/심수봉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