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1 독서에서는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교회의 가르침'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가장 교회의 법률적인 모습을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사도 바오로께서 설명을 하십니다.
모두가 그리스도의 머리일 수는 없고, 가슴일 수도 없고 , 팔다리 일수는 없다.
모든 각 지체는 몸을 이루는 그리스도의 '신비체'라는 것이 오늘의 핵심 내용입니다.
그리스도 신비체 안에서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 주며, 성령께서 평화의 끈으로 이루어 주신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십시오.
하는 내용입니다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실 때에 하나의 희망을 주신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고 성령도 한 분이십니다.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며 세례도 하나이고, 만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
즉 모두가 한 몸이며 한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신비체의 가장 핵심은 심장이겠지요.
모든 생명의 심장.
그리스도 예수님의 성심이 바로 이 신비체를 살게 하는 가장 중심이고 '심장' 핵심인 것 같습니다.
옛날에 유명한 심리학자가 사람의 마음은 에너지 덩어리가 있어서 굉장히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 에너지 덩어리라는 것은 체 내에는 완전히 변화시켜주는 것, 즉 세뇌의 힘, 근육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며 보면 그것은 아직 성숙된 근육이 아닙니다.
마음의 면역도 헤쳐 갈 수 있으면 튼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인데 문제는 쉽게 성숙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즉 신앙이라는 것과 그리스도의 지체라는 것은 쉽게 성숙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 옛날 세례를 받기 전의 모습, 즉 묵은 사람, 낡은 사람으로 되돌아가는 것이지요.
이는 신앙과 믿음이라는 근육이 없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지요.
특히 마음의 신앙이 없으면 더욱더 그렇습니다.
신앙이라는 근육이 잘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지적이 있을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어떤 지성인이 세상을 향하여 이것이 잘못되었다, 저것이 잘못되었다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지적을 한다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그 행동을 강요하려는 것입니다.
누구나 그렇게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신앙은 근육이 없이 성령의 강요나 이런 것이 없어 이 성당의 문을 나서는 순간 마음속에서 쏟아져 없어집니다.
그래서 신앙의 근육이 잘 자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신앙의 근육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기도가 살아오면서 하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그 신앙의 힘이라 함은 신앙에 잡혀 있어야 합니다.
모든 생각이나 삶이 그 신앙 안에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힘은 우리를 올바른 지식으로 늘 일깨우고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우리의 내적인 힘과 그런 일을 잘 살펴야 하는데 그 일을 우리는 개을리 합니다.
즉 무시를 합니다.
양심의 소리가 올라오는 것도 옛 생각과 서로 공조하면서 뿌리치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지체는 우리 자신들의 지체이고 교회가 있는 한 우리들의 자신입니다.
성숙된 마음이 가장 강한 빛이라는 것을 아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묵상을 통하여 우리가 세례를 받은 성숙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아멘
2022년 10월 21일
임성호 베네딕도 신부님 연중 제29주 금요일 오전 미사 강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