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경배하였는데 당신들은 이르기를 사람들이 마땅히 경배해야 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나이다, 하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너희가 이 산에서도 아버지께 경배하지 아니하고 예루살렘에서도 경배하지 아니할 때가 이르느니라"
"그러나 참되게 경배하는 자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경배할 때가 오나니 곧 지금이라. 이는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그렇게 경배하는 자들을 찾으시기 때문이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하는 자들이 반드시 영과 진리로 그분께 경배할 지니라 하시니라"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님의 대화가 예배에 대해서 알아보는 데에는 가장 좋은 말씀 같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산에서,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이러한 예배는 영적 갈증을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구약의 성전에 가서 정기적으로 드리는 예배는 사마리아 여인이나 유대인들의 영적 갈증을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일주일에 한번씩 예배당에 가서 치르는 의식이 우리의 영적 갈증을 해결할 수 없는 것과도 같습니다.
참되게 드리는 예배란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경배합니다. 신령과 진정보다 "영과 진리로"가 더 좋은 번역 같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하는 자들이 반드시 영과 진리로 경배합니다.
"이 성전을 헐라. 사흘 안에 내가 그것을 일으켜 세우리라"(요2:19)
"주와 결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6:17)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이 한 영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게 되면 생수의 강이 흘러넘쳐 충만하고 기쁘며, 시와 찬송가와 영적 노래로 화답하는 즐거운 잔치일 것입니다.
"시와 찬송가와 영적 노래로 너희 자신에게 말하며 너희 마음 속에서 주께 노래하고 선율을 만들며"(엡5:19)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모든 지혜로 풍부히 거하게 하여 시와 찬송가와 영적 노래로 서로 가르치고 훈계하며 너희 마음속에서 은혜로 주께 노래하고"(골3:16)
영과 진리로...하나님께 경배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성전된 자들, 주님의 몸된 지체들은 주님께 영과 진리로 경배합니다.
삼위 하나님의 연합 안에서 영과 진리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배를 드립니다.
이것은 우리 일상 속에서도 가능한 일이며 함께 나누는 가운데서도 가능한 일입니다.
구약의 성전에서처럼 제사를 드리는 의식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기도, 찬송, 설교....예배의식의 3요소가 있다고 하는데....이것은 구약의 성전에서 치르는 제사를 모방한 것입니다.
반드시 영과 진리로 언제 어느 곳에서든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스러운 시선이 이런 사람들을 향하고 계십니다.
이미 가지고 있던 성경지식으로 알고 싶은 모든 질문을 하고 주님께 직접 대답을 듣는 사마리아 여인의 지혜를 봅니다. 주님은 이 여인을 만나기 위해 "반드시 사마리아를 통과하시려고"하셨습니다. 줄탁동시처럼 준비된 여인을 만나 모든 해답을 주시려고 사마리아로 향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봅니다. 주님을 찬송합니다.
첫댓글 할례는 글자 안에 있지 아니하고 영 안에 있는 마음의 할례니라.
아멘....
아멘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