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의식수준을 과학적으로
수치화한 데이비드 호킨스박사님에 의하면
인간은 한평생 많아야 5% 정도밖에
의식수준을 높이지 못하고 죽는다고 한다.
그만큼 인간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나이든 사람들에게서 부정적 감정들이
더 고착화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도 닦기 전, 나도 나와 가족의 안녕밖에
모르던 사람이었다.
물론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은
“왜 서로 사랑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깊었다.
기독교적인 영향도 받았을 것이다.
장휘용교수님은 “우물안 개구리”라는 뜻의
정저지와(井底之蛙)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지구인들은 그동안 우물안 개구리처럼
바깥세상인 우주를 까맣게 모르고 살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우주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날 것이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그리고 “푸른행성 지구의 진실”이라는
책을 내놓으시고 돌아가셨다.
이 책의 내용들은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지구의 마지막 시기까지의 이야기들이다.
우주에 대한 나의 글들도
장교수님께서 쓰신 책들과 생전에 하신 말씀들을
바탕으로 우주와 인간을 이해하고 해석한 것뿐이다.
사실 이 책은 자신의 역할이 예정된 사람들을
먼저 준비시키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15년 전에도 나는 지금과 똑같은
까페 이름으로 같은 글들을 쓰곤 했었다.
내가 까페를 다시 열고 글을 쓰는 이유도
누군가 빨리 잠에서 눈뜨기를 갈망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