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할 줄 알며 살아가는 삶
멕시코 어떤 마을에 온천과 냉천이 함께 솟아나는 신기한 곳이 있었습니다.
한쪽에서는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온천이 솟고 그 옆에서는 얼음같이 차가운 냉천이 솟아올라 동네 여인들은 빨랫감을 가지고와 온천에서는 빨래를 삶고 냉천에서는 헹구어 집으로 가져가곤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관광객이 안내하던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여기 사람들은 찬물과 더운물을 마음대로 쓸 수 있어서 참 좋겠습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많겠지요?"
그러자 안내원은 "천만에요. 이 마을 사람들은 불평이 더 많습니다.
더운물과 찬물이 나오는 것은 좋은데 빨래 비누까지 나오지 않는다고 불평이 많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더운물과 찬물이 솟아나는 샘물처럼 사람의 마음 역시 감사와 불평이 솟아나게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감사하면 할수록 감사하는 일이 많아지고, 불평하면 할수록 불평하는 일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감사를 모르는 사람은 하늘을 찾지 않는 인색한 자입니다.
자신의 삶 전체를 하느님의 축복으로 여기며 자신의 생명까지도 감사의 제물로 내어놓은 우리 신앙의 선조들을 다시 한 번 기억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께 감사하며 살아감으로, 매일 매일의 여러분의 일상적인 삶이 참으로 축복된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출처: 저의 글은 아닙니다.
레지오 연중 제25주간 훈화 교육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