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71코스
녹동항에서 고흥만방조제공원 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구간은 다소 길지만 평이한 코스다. 유명 관광자원은 분포하고 있지 않으나 해안가의 작은 마을을 경유하며 들길, 마을길, 해안길을 다양하고 안전하게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며, 드라이브 코스, 낚시터로 각광받고 있는 고흥만방조제공원에서 코스를 종료한다.
▶ 일자 : 2023년 11월 07일(41일차)
▶ 코스 : 백석마을회관 - 녹동 버스공용정류장 - 비봉뚝길 - 녹동고등학교 - 녹동오거리 - 차경복지회관 - 대분저수지 - 녹동현대병원 - 원동마을 - 도촌제 - 어영회관 - 도덕우체국 - 도덕초등학교 - 회룡제 - 장동마을회관 -
당남해변 - 당남길 - 용동마을회관 - 용동해수욕장 - 고흥만로 - 고흥만방조제공원
☞남파랑길 71-1코스【녹동버스공용정류장 ~ 도덕면 당남해변】
▶ 거리 : 21.6km[누계 : 1141.55km]
▶ 시간 : 4시간 44분[누계: 295시간 55분]
▶약 3주만에 다시 찾은 남파랑길이다. 도착점에 다가갈수록 대구에서 남파랑길 시작점 까지 가야 하는 시간이 자꾸만 길어진다. 오늘 남파랑길 71코스 시작점인 고흥 녹동항 시외버스터미널 까지 265km의 장거리 길이라 새벽 3시 20분에 대구에서 출발해 휴식없이 3시간을 달려 녹동항에 도착한 시간이 6시20분이다. 차에서 내리자 찬바람이휙하니 얼굴을 강타한다. 어제 비가 내리고 난 뒤 바람도 많이 불고 겨울 문턱에 들어선 듯 기온이 뚝 떨어졌다.
녹동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뜨끈한 곰탕 한 그릇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하고 곧바로 길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