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에 없던 루도의 외부사역을 지난 15일에 다녀오게 되었다.
방문하기 바로 전에야 급작스럽게 알게 된 일정이었지만 드림팀은 창의적인 활동을 금방 생각해낼 수 있었다.
스피커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찬양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이 날의 사역이 성공적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첫번째 활동을 위해서 우리는 일정한 크기의 마닐라 페이퍼를 5명으로 이루어진 각각의 모둠에 나누어줬다. 그리고 다함께 올라가서 버티라고 했다. 첫번째 시도는 모두 쉽게 해냈지만 반을 접은 종이에 올라설때는 다른 방법을 써야 했다. 작은 아이들은 큰 아이들에게 업혀서 5명 모두가 한 장의 종이 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두 번째 활동은 림보다. 아이들을 두 줄로 세워서 차례차례 막대기를 지나가게 했다.
첫 번째에는 모두가 쉽게 지나갔지만 막대의 높이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아이들도 애써야했다.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서 막대를 지나가는 아이도 있고,
넘어가려 했지만 너무 낮은 막대때문에 실패한 아이들도 있었다. 그들은 다른 친구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었다.
어떤 친구들은 반칙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규칙을 따랐다.
루도 아이들이 이 날의 활동들을 좋아해줘서 무척 기뻤다. 짧은 시간 안에 이러한 아이디어를 낸 꿈봉 단원들도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