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소아과적 유행질병과 예방요령
여느 때는 아무 문제가 없다가도 꽃이 피는 봄만 되면 꽃가루로 인해 아이들이 여러 가지 문제로 고생하는 경우들이 발생한다. 온몸이 울긋불긋해지는 피부병에서부터 눈병, 비염, 천식 등의 병을 앓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는 바람에 날리는 꽃가루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꽃가루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다.
꽃가루 알레르기란 몸 안으로 침입한 꽃가루를 해로운 물질로 잘못 알고 우리 몸이 항체를 만드는 일종의 과민반응으로 대부분은 바람에 날리는 풍매화의 꽃가루가 원인이 되지만, 특히 봄철에는 주로 오리나무, 참나무, 소나무, 버드나무, 자작나무 등의 나무류의 꽃가루가 원인이 된다.
이번 오렌지에서는 봄철 건강 상식으로 알레르기/아토피 질환 및 봄철 건강법에 대해 알아 본다.
요즘과 같은 봄철에 어떤 병으로 찾는 아이들이 많나요?
병이 번지는 것을 살펴 보다 보면 Trend가 있는거 같아요. 10여년 전에는 감기, 아토피, 알레르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요즘은 신종플루, AI(조류인플루엔자)등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이 유행하고 있다. 이는 요즘 손씻기를 잘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의 병은 사라지고 새로운 병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또는 외출 후 손만 제대로 씻는다면 70% 정도는 환자들이 사라져 우리 같은 의사들이 힘들어 질것이다..하하하~~
아토피 건강법에는 어떤게 있나요?
아토피는 일교차가 크지는 봄철에 심한 증상을 보입니다. 이는 심한 온도차로 인해 혈관이 수축, 팽창을 반복하면서 혈관변화가 심하여 분비물을 많이 발생시키게 되는데 이것이 아토피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위에 이야기가 나온 것처럼 주변 온도차에 영향을 덜 받도록 하는 것이다.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너무 많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둘째 아토피는 요즘 한창 번지고 있는 황사와 꽃가루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봄철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을 할 때에는 황사가 심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셋째 음식물 섭취를 관리해야 한다. 과자류와 육류는 가급적이면 삼가는 것이 좋다. 아이들에게 과자를 금지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부모님들의 관리가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어린 아이들의 경우 이유식을 먹일 때는 고기가 들어가 있는 이유식은 피하고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이유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봄철 건강법에 대해 말해 주세요.
봄철의 대부분의 환자들은 환절기를 맞아 감기 및 알레르기 환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에는 변화하는 주변 온도에 서서히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날이 따스해 졌다고 해서 갑자기 반팔을 입는다든지, 에어컨의 온도의 너무 낮게 한다든지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모든 자연의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갑자기 적응하려 한다거나 인의적으로 적응하려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히터나 에어컨과 같은 것을 활용하지 말고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있고 주변 온도에 따라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다.
그리고 봄철에는 몸의 저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잘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좋겠지만 몸의 저항력을 올릴 수 있는 제철 과일과 제철 야채류를 먹는 것을 추천하며 수분 섭취를 가급적 많이 하는 것이 좋다.
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있나요?
봄철에는 본인의 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말고 본인 스스로 자기 몸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 본인의 스타일을 생각해서 황사가 심한데도 마스크 없이 외출을 한다든지 아니면 날이 쌀쌀한데도 너무 얇은 옷이나 짧은 옷을 입는다든지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특히 봄철에는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며 일기예보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황사나 꽃가루 주의보가 있을 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을 했다면 집에 돌아와 옷을 갈아 입고 반드시 깨끗이 씻는게 중요하다.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이 있나요?
알레르기는 면역성 질환이다. 하지만 아직은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해 명확한 해답이 없다. 방법을 제시한다면 면역성을 키워 주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성을 키워주는 음식으로는 비타민 B, C가 많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으며 콩을 재료로 하는 음식도 좋다.
아토피에 좋은 음식으로는 단백질과 육류를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토피는 환경적인 것에 더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집안에 있는 곰팡이와 진드기 때문에 아토피가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니 집안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아토피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만일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도 도움이 안된다면 집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이사를 검토해 보기를 권한다.
마지막으로 아토피나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해 방치하지 말기를 바란다. 특히 아토피는 관심을 가지고 치료를 할때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음식이나 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문가가 있는 병원을 찾아 상담을 하기를 권한다. 요즘은 좋은 약들이 많아 개발되어 몸에 부담이 없이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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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희 교회 장로님 맞으신가요?
요람에는 없으신데..다른교회 장로님이시더라도 상식 코너라 실어드려도 괜찮을지요. 먼저 보시는 분 의견 주세요.
댓글~~ 꼭 달아주셔야 참조해서 이동합니다.^^
우리 교회 분이 아니라면 이름을 김준곤 원장이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독자들이 헛갈리지 않겠지요. 장로라고 해 놓으면 누가 봐도
남교회장로님으로 이해하시겠죠?
네..그렇게 하시면 되겠네요.ㅋ 역시 똑똑하십니다.^^
김집사님~요즘 저보다 한가하시면 전체적으로 빠진 것 체크하고 디자인팀에 전체 리스트 좀
부탁드려요.^^*
김준곤 원장님은 상모교회 장로님이세요.
저희 교회 소속 의사분들을 섭외했는데 모두 거절을 하셔서 다른 방안을 찾은 것입니다.
교정팀에서 교정하실 때 참고하셔서 구포동 믿음터 의원 김준곤 원장 이라고 고쳐주세요.
황집사님! 다른 방안을 찾기까지 수고 많으셨네요.^^ 인터뷰 승낙을 받기가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힘내야죠^^
우리교회의 이야기에 다른 교회 장로님의 글을 싣는 것은 곤란합니다.
그렇게 하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른 교회의 성도들의 글을 실어야 하고
오렌지의 본 취지는 우리교회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목적인데 남의 교회의
교인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곤란하지요?
섭외가 어렵더라도 우리교회의 성도님들에 대한 글을
찾도록 노력하고 노력하십시다.
편집부원들의 의견인지는 모르지만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는 것은 곤란합니다.
저희 상모교회 장로님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