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가 해야 할 일
- 부모가 골고루 먹는 모습을 보여 준다.
부모가 어떤 음식을 좋아한다거나 싫어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음식에 대한 편견이나 특정한 기호를 갖게 한다. 반대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기회가 많은 아이는 그만큼 여러 가지 음식의 맛에 익숙하게 되고 음식에 대한 많은 지식과 관심을 갖게 된다.
- 식사시간을 즐거운 분위기로 만든다.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상에 올라온 음식에 대한 유래나 요리법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먹는 것도 좋고, 일상적인 대화도 좋다. 이렇게 즐겁고 편한 상태일 때 자연스럽게 자세를 교정해주고 골고루 먹어보기를 권하면 아이가 훨씬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억지로 먹이려 하지 말고 잘 먹길 기다려 준다.
다른 모든 습관을 들일 때도 마찬가지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를 존중해주는 자세이다. 예컨대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사용할 때 스스로 올바르게 쥘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주고 밥을 흘리더라도 야단치기보다는 한 호흡 늦추고 기다려주어야 한다. 아이가 잘 먹게 하려면 억지로 먹게 하지 말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자. 아이가 잘 먹었을 때 보상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아이에게 해줘야 할일
-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준다.
먹는 것에 집착하는 아이에게는 부모가 함께 운동을 하는 것이 정서적인 안정감을 되찾고 다이어트도 하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다.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스스로 운동할 줄 알게 된다.
- 혼자 자는 습관을 갖게 한다.
혼자 재우기의 가장 큰 목적은 독립심 키우기. 혼자 자게 되면 자신에 대해 몰입하는 시간을 가지게 돼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고, 그것이 바탕이 되어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 문제는 ‘시기’인데 일반적으로는 5세 이후가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5세가 되었다고 무조건 강요하지는 말아야 한다.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이다.
- 즐거운 배변 습관을 갖게 한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은 아이들이 자율성과 수치심을 느끼게 되는 시기에 일어난다. 만약 훈련이 너무 빠르면 반복된 실패의 경험으로 자신감을 잃게 될 수 있고, 너무 늦으면 자기의 몸을 엄마가 통제하고 있다고 느껴 부정적이고 반항적인 행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자칫하면 이것은 아이의 성격이 되어 버려 성장 후에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출처 : 육아정보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