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토록 연금을 받는 게 종신보험"이라는 설명을 듣는다면…
보험설계사 수당 많아 현장서 무리수
사업비 최대 35% 수준…가장 비싸
판매 단계서 민원 발생 54.8% 차지
신뢰를 중시하는 금융권 문화에서 가장 불명예로 꼽히는 불완전 판매 '민원왕'을 놓치지 않는 보험권이 여전히 이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표적인 게 종신보험 불완전 판매다. 종신보험은 가계를 이끄는 가장의 사망을 대비하는 상품으로 IMF 사태 이후 특히 주목 받았다.
이 상품은 보험가입 금액이 크고 사업비(일종의 수수료)도 많이 떼는 구조다. 때문에 판매에 따른 보험설계사 수당도 많다. 종종 판매 단계에서 몇몇 보험설계사가 무리수를 두는 것도 수당이 쏠쏠해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 민원은 9449건으로 이중 모험모집, 즉 판매 단계에서 발생한 민원이 54.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11/1053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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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은 늘 때가 되면 이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의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민원이 많은 대표적인 금융상품으로 소개 된다.
종신보험 자체가 나쁘다기 보다는
해당상품을 판매하는 설계사가
그 본질을 자꾸 호도하여 판매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종신보험의 주계약은 사망보험금이고,
암,질병,사고 치료비와 수술비등 특약을 부가할 수 있어
건강보험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차후 연금전환도 가능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주계약을 연금 전환할 경우 주계약 사망보험금은 사라진다.
또한 일부 상품은 납기가 일정기간 지나면
해약시 원금정도는 받을 수 있기도 하다.
소비자가 이러한 상품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가입한다면
특별히 문제 될 것은 없지만,
일부 설계사가 저축 등 특정목적을 부각하여 소비자가 오인케 하는
부분이 자주 문제가 되는 것이다.
판매자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가 제대로 된 선택을 하도록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