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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불교사공부방(일본 불교사 독서회)
 
 
 
카페 게시글
▒♧ 살아 가는 이야기 ♧▒ [학자를 말하다] 순천대 철학전공 안옥선 교수
진광 추천 0 조회 119 10.10.28 23:4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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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29 09:28

    첫댓글 제일 위의 "학자를 말하다"는 법보신문 이재형 기자(우리 연구소 운영위원)의 글입니다. 법보신문의 기획기사로서 이 시대의 대표적 불교학자 12명을 말하는 중에, 안옥선 선생에 대해서 쓴 글입니다. 안옥선 선생님은 전남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저희 인도철학과에 오셔서 석사논문을 쓰시고는 하와이 대학 철학과로 유학가서 거기서 초기불교와 초기 유교의 윤리사상 비교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귀국 이후, 종래 불교계율을 중심으로 하는 불교윤리학을 서양사상과 불교윤리의 비교를 통해서, 현대에 맞는 , 현대적 문제에 대답하는 불교윤리학의 정립에 매진해온 학자입니다. 참으로 좋은 학자이고, 참으로 의미있는 저술과 논문을

  • 10.10.29 09:31

    많이 생산한 학자입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 잠에서 깨어나서, 핻폰을 켜니 작고하셨다는 부고문자가 와있더군요. 경악하였씁니다.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몰랐기에 충격이었는데, ---- 너무나 마까운 일이고, 너무나 큰 손실입니다. 우리 불교계나 불교학계로서는 말입니다. 저보다 조금 젊은 분인데 말입니다. 학술세미나 때 진광님께서 윤창화 선생님께 안옥선 선생이 아는 언니라고 인사를 나누기에, 제가 진광님께도 부고를 알렸습니다. 멀리 있어서 조문도 못 하고 있는데, 진광님이 이 글을 올려주셨네요. 극락이 좋다고 거기서 노니시지 마시고, 다시 사바에 오셔서 못다 이룬 학문 다 이루소서. 나무아미타불

  • 10.10.29 20:54

    이재형 기자로부터 얼마전 안옥선 교수님이 많이 편찮으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갑작스레 타계하실줄은 몰랐네요. 초기불교를 통해 윤리적 문제를 다룬 몇 안되는 분 가운데에서도 가장 선구적이며, 모범이 되셨던 선생님이기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부디 극락왕생하시고, 그곳에서는 아프지 마시길 바랍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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