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 165호 가난한 사람들은 배고픈 것이 제일 견디기 어렵습니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2003년 4월 1일에 민들레국수집을 열었습니다. 그때는 마흔아홉 나이였는데 어느새 열아홉 해가 흘러 예순여덟의 늙은이가 되었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을 이토록 오랫동안 할 줄이야 꿈에도 몰랐습니다. 지나온 하루하루가 기적이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작은 것에도 고마워 어쩔 줄 모릅니다. 적은 돈만 있어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돈에 그렇게 연연하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밥상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릅니다. 민들레국수집에 식사하러 온 손님들이 북한 미사일과 치솟는 물가 걱정을 합니다. 물가가 너무 올라서 어느 무료급식소에서는 삶은 달걀은 반 갈라서 반만 준다는 둥 세 가지 반찬에서 두 가지로 줄였다는 둥 고기반찬은 구경하기 힘들다는 둥 안타까운 소문들입니다. 배고픈 손님들은 점점 더 늘어납니다. 그래도 선의의 후원은 끊이질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길 위에서 사는 사람을 노숙인이라 합니다. 노숙하는 사람들은 밥 한 그릇 먹기 위해 참으로 많은 길을 걸어야 합니다. 값싼 신발은 견뎌내질 못 합니다. 물이 새서 신발이 질척거려도 바꿀 방법이 없습니다. 공원에서 잠시 잠을 잘 때도 신발 잃어버릴까봐 벗지도 못합니다. 헌 신발이라도 깨끗하게 세탁해서 나눠드리면 참 좋아합니다.
여러 가지 쌈 채소를 손님들에게 드렸는데 상추만 골라 먹습니다. 치커리, 겨자채 등 자주 먹어보지 못한 쌈 채소들은 그냥 남습니다. 남은 채소들을 겉절이로 해서 드리니 맛있게 먹습니다. 우리 손님들은 먹어보지 않은 것은 어려워합니다.
일요일 오후에 동인천역 광장 근처 골목에서 문 씨 어르신을 만났습니다. 오만 원만 빌려달라고 합니다. 며칠 후에 갚겠다고 합니다. 일요일 그리고 월요일은 노인 무료급식소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합니다. 할 수 없이 민들레국수집에 돈 빌리려고 가는데 그만 바지에 실례를 했답니다. 오전에 동인천역 광장에서 달걀 두 개와 떡 한 조각 얻어먹었답니다. 배가 고픈데 내일까지 굶어야 한답니다. 오만 원을 빌려드렸습니다. 문 씨 어르신 형편에 갚는 것은 무리입니다. 혹시 갚으면 다음에 급할 때 또 빌려줄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문 씨 노인은 2003년 국수집 시작할 때부터 단골손님입니다. 밤에는 껌 몇 개를 들고 술집을 다니면서 팔면서 겨우겨우 살았습니다. 십여 년 전에 중풍으로 길에서 쓰러진 후 긴급구조가 되어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어 요양원에 있었는데 요양원에서 주는 음식이 너무 적었다고 합니다. 배가 너무나 고파서 불편한 몸인데도 불구하고 나와서 여인숙에 방 하나 얻어서 삽니다. 배고픈 것이 제일 견디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동인천역 광장 근처에는 순댓국이 유명합니다. 혹시 아는 손님이 있으면 같이 먹었으면 싶어 광장 주변을 둘러보니 다행스럽게도 아는 손님이 있습니다. 식사를 했는지 물어봤습니다. 떡이 몇 조각 담긴 비닐봉지를 보여주면서 이걸 먹으면 된다고 말합니다. 혼자 먹기가 그러니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 부탁했습니다. 별미 순댓국집으로 갔습니다. 순댓국을 주문하면서 이슬 한 잔도 했습니다. 손님은 어제 점심쯤에 광장에서 나눠주는 떡 한 봉지 먹은 게 전부였습니다. 어제 저녁도 굶었고 오늘 아침도 굶다가 조금 전에 떡 한 봉지 얻어서 먹으려 했답니다. 이름은 박0창입니다. 나이는 오십입니다. 십여 년 전부터 가끔 국수집에서 봤습니다. 그때는 전단지 돌리는 일을 하고 있었답니다. 전남 신안 암태도에서 태어났고 부친은 염전에서 일하는 염부였는데 12살 때 가족이 모두 인천에 와서 살았습니다. 겨우 중학교 나오고 방위로 군대를 마치고 막노동을 하면서 온갖 일을 아등바등 살았는데 코로나19로 일거리가 아예 없었답니다. 지금은 동인천역 광장에서 떡이나 빵을 얻어서 먹고 지낸다고 합니다. 토요일에는 민들레국수집에 와서 밥 먹으라고 부탁했더니 그렇게 하겠다고 합니다. 일어나면서 박0창 씨에게 오만 원을 드리면서 담배 하나 사고 오늘 내일 밥 사 먹으라 했더니 돈이 너무 많다면서 만원만 빌려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토요일에 민들레국수집에 올 때 남은 걸 달라고 했습니다.
한수 씨는 2003년 4월에 민들레국수집을 시작할 때부터 단골손님입니다. 술을 너무 마셨습니다. 정신병원에 알코올로 입원했다가 살만하면 퇴원해서 또 술을 마시면서 노숙을 합니다. 거의 이십여 년을 정신병원을 들락거리면서 삽니다. 요즘은 화도진 공원 근처에서 노숙을 합니다. 식도암 수술하고 몇 달 입원해 있다가 그제 나왔는데 다른 암 때문에 며칠 후 다시 입원해야 한답니다. 죽고 싶은 데 죽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화도진 공원 근처에서 만난 한수 씨는 어디 가느냐는 물음에 김밥이 먹고 싶어서 김밥을 사러 간답니다. 돈이 얼마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천 원짜리 두 장 뿐입니다. 그러면서 김밥 두 줄은 먹고 싶은데 하면서 말끝을 흐립니다. 내가 사 주겠다고 했더니 고맙다고 합니다. 김밥 말고 더 필요한 건 없는지 물었습니다. 담배 한 갑 그리고 생수 한 병이 있으면 좋겠답니다. 술은 필요하지 않은지 물었더니 의사는 절대로 술은 마시면 안 된다는 데 막걸리는 조금 마신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참겠다고 합니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동인천역 광장에서 노숙하는 손님들 중 네 명이나 하늘나라로 갔다고 합니다.
민들레국수집은 코로나19 때문에 실내급식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2020년 2월부터 도시락꾸러미를 나누었습니다. 드디어 2022년 4월 20일에 도시락꾸러미 나누는 것을 중단했습니다. 우리 손님들은 도시락으로만 2년 2개월이 넘도록 끼니를 이어왔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거리에서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힘들지 않았나요? 물었더니 배고픈 것이 더 힘들었다고 합니다.
2022년 4월 23일부터 손님들이 민들레국수집 식탁에 앉아서 품위 있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2년이 넘도록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웠던 우리 손님들이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합니다. 어떻게 접시에 밥을 담고 반찬을 담는지 잊어버린 것처럼 어색해 하면서도 좋아합니다. 상추쌈을 원 없이 먹습니다. 달걀 프라이도 맛있다 합니다.
송월동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시는 어르신은 연세가 여든넷입니다. 파지를 수집해서 생활비에 보탭니다. 무릎을 수술하셔서 걷는 것도 힘들고 파지도 수집하기에 짐자전거를 타고 오십니다. 그런데 몇 달 전 눈발 날리는 어느 날 자전거 타고 오시다 넘어져서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한 달도 넘게 치료를 받았습니다. 파지도 수집해야 하고 밥도 드시러 올 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그런데 다리가 너무나 아픕니다. 어르신이 민들레 진료소 언제 다시 여는지 물어봅니다. 아마 6월에는 열 것 같습니다만 왜 물어보시는지요? 약을 타려고요. 다친 다리가 너무너무 아픈데 진료소 열면 약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병원 진찰료 천오백 원. 처방전 받아 약국에 가서 약을 사야 하는 데 돈이 없답니다. 약값은 만 원 정도인데 노령연금 받아 할머니 아픈 데 약을 쓰면 당신 약은 도저히 살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파지를 줍는 데 하루 오백 원, 천 원 정도 번다고 합니다. 어르신께 만이천원을 드리면서 월요일 병원에 가셔서 처방전을 받아서 약을 사시면 꼭 영수증을 받아서 제게 주세요. 그러면 다음에 또 도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르신이 한 달에 필요한 약을 사려면 얼마나 필요합니까? 물었습니다. 한 달에 오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다음 날인 일요일에 어르신이 식사하러 오셨습니다. 와서 밥 먹는 것도 미안한데 약값까지 받으니 마음이 너무너무 불편해서 만 이천 원을 돌려주고 싶다고 하십니다. 괜찮다고 몇 번이나 말했습니다. 꼭 약을 사서 드셔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르신이 몇 번이나 고맙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본 페이스북 친구 다섯 분이 오만 원씩 보내주셨습니다. 월요일에 오신 어르신의 표정이 한결 편안합니다. 어르신께 다섯 분의 정성을 봉투에 담아 드렸습니다. 깜짝 놀라십니다. 와서 밥 먹는 것만도 고마운 데 고맙다고 하십니다. 약을 제대로 드신 덕분에 요즘 어르신이 걷는 모습이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고맙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은 오전 열 시에 문을 엽니다. 국수집 앞에 천막을 치고 손님들이 커피를 드실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았습니다.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에게 물어봅니다.
“어제 저녁은 드셨어요?” “물 마셨어요.”
“어제 저녁은 드셨어요?” “컵라면에 식은 밥 말아 먹었어요.”
“어제 저녁은 드셨어요?” “물로 배 채웠어요.”
손님들이 전날 저녁을 제대로 드신 분이 거의 없습니다. 하루에 한두 끼니 먹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끼니를 때울 길이 없어 물로 배를 채운 손님이 두 명이나 있었습니다. 실내급식으로 바꾸면서 식사하고 가시는 손님들이 필요하면 컵라면을 가져갈 수 있게 했습니다. 그걸로 저녁 끼니를 때운 분들이 많습니다.
오후 네 시 삼십분 경 마지막으로 온 손님이 밥솥을 열어보더니 밥을 푸지 않고 그냥 닫습니다. 밥이 분명히 남아 있는데 밥이 떨어졌나 싶어서 밥솥뚜껑 열어보니 한 사람이 충분히 드실 수 있는 분량이 남았습니다. 왜 밥을 안 담는지 물었습니다. 손님이 이렇게 말합니다. 자기가 먹어버리면 다음에 오는 사람이 먹을 수 없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다음 손님에게는 라면을 끓여 드리면 되니까 밥을 드시라고 했습니다. 그제야 밥을 담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일어서려는 손님에게 물어봤습니다. 손님이 밥을 다음 분에게 양보하면 손님은 그냥 굶을 작정이었어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세상에!
♪^^ 남에게 사랑의 나눔을 하는 일이란
얼마나 어려운 것임을 알기에..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이 얼마나 위대한 일을
하고 계시는지 저는 느낄 수 있습니다
비록 가난하지만, 이 분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는 얼마든지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절망인 이웃들을 늘 격려하고 챙겨주시는
대표님과 베로니카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가뜩이나 경기불황으로 거리삶 노숙손님들이
더 힘든 하루가 되겠어요... 하지만 민들레가 있기에
따뜻한 식사와 사랑도 선물로 받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가슴뭉쿨한 민들레국수집 이야기가 감동입니다!
가난한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는
민들레 천사 대표님 그리고 베로니카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과 소박한 나눔이
우리들의 일상속에서도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두분 늘 건강하세요.
늘 행복이 넘치는 따뜻한 나눔 감사합니다~
하느님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 사랑입니다
민들레국수집에 가끔 방문하고 있는데 올 때 마다 느끼는 것은
새로운 감동이라는 엔돌핀이 생긴다는 민들레국수집은 참 멋진 곳이예요
앞으로도 끊임없는 사랑과 축복이 민들레국수집에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민들레 수사님 덕분에 행복충전하고 갑니다
사랑이 있으면, 세상 어디라도 천국이 됩니다.
민들레 공동체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기쁨이 되고 지치고
힘든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성어린 보살핌, 작은듯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보듬어 줄 수있는
따뜻한 관심, 모두가 이웃을 사랑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난으로.. 배고픔으로 고통받는
분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시는
민들레 천사님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가난과 배고픈 고통은 실제로 겪어보지 않고서는
공감할수 없는 부분이지만..
뜨거운 사랑이 있어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않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손님들이 가장 우선이 되는
환대에집 민들레 국수집 참 놀랍습니다.
원래 사람은 나부터가 가장 우선인 경우가 많은데
민들레 공동체를 보면 참 신기하네요~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4월 1일 민들레국수집 20주년을 축하합니다!!!
안녕하세요^^ 인간극장 다시보기 시청했어요.
좋은말씀, 환한미소 감동입니다
민들레국수집에서 하는 모든 일들이
하느님의 보살핌아래 다 잘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민들레 국수집에서♥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을 반갑게 뵙고 있는
독자이자 마음의 벗에게 오래도록 이웃사랑을
들을 수 있는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존경하는 대표님, 사모님 늘 건강하세요.
언제나 최선을 다해 오늘을 기쁘게 살고 싶은 것
겉으로는 담담하고 조용해도 마음엔 늘 사랑으로 넘쳐나는
민들레 공동체는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의 사랑의 결정체입니다.
민들레 손님들! 사랑이 담긴 식사로 든든히 배를 채우시고
몇년째 계속되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지만 힘내셔서 희망찬 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사랑의 민들레 홀씨가 널리 날아가 장차 더욱 깊은 곳에
♧흔들림 없는 뿌리를 내려 꽃이 되길 기원합니다.
배고픔에 고통받는 거리위에 사람들을
VIP손님으로 모시고 환대를 하는 민들레 국수집
인정 없어진 사회, 사람들과 많은 것을
가진 사람들이 사리사욕에 급급하지 말고 민들레 국수집처럼
가난하고 약자편에 서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너무 좋은마음, 좋은일들 하심에 감사드리고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사랑이 꽃피는 민들레 국수집을 파이팅!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 민들레 가족들 힘내세요
기적을 체험하는 노숙손님들의 모습을 보니
하느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따뜻한 밥과 사람대접으로 아픈이웃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민들레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이 훌륭하세요~
세상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가난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이
되어주는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 사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민들레국수집 20주년을 축하드려요☆
언제나 같은자리에서 따뜻함을 나눠주는 민들레국수집
오래오래 가난한 이웃들 곁에 있길 바랍니다!
저도 착한 마음과 나눔으로 힘든 이웃들과 더불어 살겠습니다.
참 나눔 그리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는 민들레
따뜻한 밥상과 사람 대접으로 아픈 이웃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민들레국수집
차별 없이 편견 없이 함께, 같이 살아가는 세상이 감동입니다!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매번 한결같이~
지금처럼 민들레 국수집이 전하는 사랑의 불씨가
모든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매번 정성스럽게 애쓰시는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이 존경합니다
희망의 빛을 내뿜는 민들레 공동체 사랑 고맙습니다.
감동! 또 감동(T_T) 민들레국수집을 읽으면서 우리 주변의
힘든 이웃들이 떠올라 마음이 너무나 아픕니다. 배고프고 힘든 이웃들이 마음껏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아마도
민들레국수집이 유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겁니다
기쁜 소식를 전하는 사랑이 꽃피는 민들레공동체가 되어주길 빕니다.
하느님께서 내주신 길을 따라 잘 살아가는 민들레 수사님의 삶이 아름답게 다가오네요
미소가 아름다운 민들레수사님, 베로니카님을 응원합니다.
사랑이 꽃피는 민들레국수집에 매일매일 기적같이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도와주셔서 감사드려요
이웃과 하느님께 대한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임을 깨닫게 됩니다!
동행하는 사람들과 함께 삶의 기쁨을 나누며 사는 세상을 꿈꾸며
서로같이 손을 잡고 체온을 나누며 희망을 얘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의 시작은 열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영남 대표님 그리고 사모님 손님들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은총의 날개 하나씩 꼭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민들레 국수집의 사랑도 참으로 감동입니다!
서영남 대표님의 일기들을 보며
느끼점은 사랑 천사가 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더 작아지고, 낮아지고, 부서져야 하는건지...
어떤 어려움중에서도 힘든 이웃들과
함께하는 수사님이 참으로 훌륭하십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나눔을 봅니다.
모두 따뜻한 희망을 품으며,
알찬 내일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차별도 없이 편견도 없이
함께, 또 같이 살아가는 세상 감동입니다*♥*♥
내일의 삶은 아무도 알 수 없는 것..
오늘 그냥 힘든 이들과 함께
웃고 울며 사는 단순한 삶이 가장 행복하고 평화롭다는 것을
민들레국수집을 보며 배웁니다.
오늘도 홈페이지에 들러 행복 충전하고 갑니다.
힘없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모든 것을 다 내어놓는 두분이 존경스럽습니다.
민들레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의
사람 향기나는 삶으로 인해 세상 모두가 더 많이 행복하길 빕니다.
따뜻한 사랑나눔에 늘 감사합니다~~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이시대의 환대의집
배고픈 이웃들에게 한 그릇의 사랑을 주는
민들레 공동체의 나눔의 기적은
최고의 사랑, 복음의 기쁨입니다/
힘든 세상이지만 그래도
따뜻한 나눔이 있기에 사람들은 살아갑니다
민들레 손님분들께서 민들레속에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며
나만을 아는 이기주의 시대에 남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