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50여명의 지체들은 노란종이에 자기의 죄와 해결되지 않는 아픔을 적어 주의 십자가에 꽂아 대못으로 박았습니다. 그리고 저녁 모닥불을 피워놓고 십자가의 노란종이를 떼어내어 불에 태워 보냈습니다. 꺠어짐, 슬픔과 아픔, 공허함을 이제는 태워 하얗게 날려 보내고, 주안에서 자유함으로 진정한 기쁨을 회복하였습니다." (디사이플교회 캠프 후기<<에서.. 디사이플교회 담임목사는 사랑의교회 부목사 출신으로 금이빨 집회 후문<<이 있다)]
죄 등을 종이에 적은 후 이것을 십자가에 못박거나 불태우는 행위는 (일부 몰지각한 기독교 단체들과) 많은 이단적 단체들이 시행해온 비성경적이고 주술적 성격의 행위이다. 죄를 적은 종이를 못박거나 태운다고 죄가 없어지는 것이 아님이 분명함에도 이런 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데에는 오컬트적인 이유가 있다고 블로거는 본다. 예를 들어, 소원을 비는 주술 마법Magic Spell에서도 주술과 함께 소원을 적은 후 그 종이를 촛불에 태우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참고 Wish Spell<<) 우리나라에도 대보름날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은 달집을 태우면서 그 소원을 비는 무교적인 풍습이 있기도 하다.
이와 같은 비성경적 행위는 대표적으로 신사도적 교회성장운동인 "G12"에서와, 역시 문제의 교회성장운동인 두날개의 전인치유수양회에서, 그리고 극단적 세대주의운동인 인터콥 등에 의해 시행되고 있다는 증언들이 많이 있어 왔다. 이런 운동단체들에서는, (땅밟기, 십자가를 땅에 파묻는 등을 통한) "견고한 진 파하기"와 "가계저주론" 등을 주장하는 신사도운동과 대체로 맥을 같이하는 주장 또는 행위를 다소 해온 것으로 안다.
그런데 놀랍게도 "자신의 죄를 적고, 불태운 후 느낌 적어오기"라는 이런 헹위가 사랑의교회 제자훈련의 대단원인 사역훈련의 생활숙제로까지 나왔었다고 한다. 그것도 벌써 오래 전 이야기이다. 사랑의교회 제자(사역)훈련이 오 목사 부임 후 3년도 안 되어서 이렇게 놀랍게 변해 있었다는 사실과 그리고 이런 내용을 자랑스럽게 출판까지 했다는 것이 정말로 어이가 없다. 이것이 과연 사랑의교회의 사역훈련과 큐티지의 수준이었단 말인가? 어쩄든 다음은 출판된 훈련생의 체험기의 일부이다. (출처: 날마다 솟는 샘물/디사이플<<)
(나의 죄가 적힌 종이를 태움으로써) 사죄의 확신을 느끼게 되었다...
나의 죄가 빽빽하게 적힌 종이를 불태우는 순간 기분이 묘하면서도 속이 시원헸다. 뭔가 더 자유로워진 느낌이었다.
비슷한 종류의 또 하나의 예로 미국 얼바인 온누리교회의 '성 금요일' 예배 장면을 소개한다. (출처<<)
성도들은 빨간 종이에 자신의 죄를 적은 후 강단 위에 세워진 십자가에 차례로 걸고, 못을 하나씩 집어 찔러봄으로 고통에 동참해보기도 했다. 이어 로비로 나온 성도들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십자가의 길을 따라 걸은후, 십자가가 그려진 휘장을 통과해 걸어 나옴으로 죄, 고통, 십자가, 산 길로 나아가는 체험을 했다.
현재 배교의 흐름의 중요한 포인트 중의 하나는 그들이 말씀을 통한 합리적인 신앙보다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체험적인 신앙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며, 우리는 이 점에 항상 유의해야 하겠다. 아울러, 마귀(또는 마법)를 숭배하는 모든 이교/이단/배교 종교는 의식ritual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점도 알아야겠다.
[출처] 자신의 죄를 적고, 못박고 불태우기|작성자 청춘
http://blog.naver.com/yoochinw/130187899125
첫댓글 제자훈련이라는게 모든교회가 통합으로
이뤄지나요? 저두 이번에 제자훈련받으라고 제의받았는데ᆢ궁금해서요~~
저는 저희교회에서 추천하는 모든 훈련,교육 다 뿌리치고있습니다
참 그것도 힘드네요ᆢ뿌리친다는게
그리고 이번에 부임해오신 전도사님께서 전도폭발교육 받으러가셨어요ᆢ 참 제목부터가 웃겨요ᆢ그거받고오셔서 전도교육
받으라고할까봐 겁나네요 ᆢ
전도폭발훈련 한국지사가 사랑의교회라고 들었고
그곳에서 많은 직장인들이 훈련많이 받았어요
저도 그 훈련받고 직장에서 전도했었는데...참
그러네요
제사 지낼때 지방쓰고, 축문읽고, 다지내고 나서, 촛불에 태우는 의식행위에, 환호 하는 것으로 보이내요?
성경에 나와있지 않은 것은 제발 좀 안 했으면 합니다
스마트폰이라 그런지 사진이 안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