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떠나 버릴것만 같은 이봄!!! 봄바람을 타고 길을 나서고 싶어 고흥에 있는 두방산을 다녀왔다. 이즈음에 보여지는 산이 난 제일 이쁘다. 연녹색 붓으로 부드럽게 물감을 칠한듯한 숲이 몽실몽실하게 되살아 나고있고 그 사이사이 연분홍의 산벚꽃들이 무늬를 수놓은듯한 모습이 잔잔한 수채화를 보는것 같아서다 오늘은 촉촉히 적셔준 단비덕에 물기를 살짝 머금은 초록의 숲은 더 싱그럽다 그래서 더 편안함을 안겨주는것 같다. 소풍길 같던...내가 걸은 그 길 바위와 꽃과 초록이 잘 어우러진 너무나 아름답고 행복한 길!! 꽃처럼... 봄처럼... 우리 마음속에도 아름다운 봄이 오래오래 머물러 주면 좋겠다.
당곡마을주차장- 귀절암- 전망대- 두방산- 코재- 447봉- 병풍산- 비조암- 첨산- 흥덕사- 당곡마을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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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흐르는 강물 원문보기 글쓴이: 흐르는 강물
첫댓글 싱그러운 산길을 걸으신님들 반가웠구여!
예쁜 꽃길에서 봄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수 있게해주신 종주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해연씨 산행은 제대로 하셨는지요
야생화 촬영에 산행 풍경 산우님들 영상까지
멋진 영상 잘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요번산행은 후미를산행하면서 여유롭고 소풍같은마음을
느끼며 풍광에흠뻑취해 멋진산행길 이었는데 강물님 렌즈에다시 담긴 그길은 꽃도 만개하고 더여유롭고 그나무아래
파라솔을 펴고앉고싶네요~^^
고생하여 렌즈에 담긴 영상 모든이의 눈을즐겁게하여주시네요 추억속에 남긴 한페이지를 만드셨네요
글구 사진기는 찿으셨는지 궁굼하네요
즐겁고 행복한 한주로쭉~이어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