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토요일날, 친구들과 닐리 파스타를 다녀왔다.
전에 갔을 때는 1층에 있어서 , 2층에 이렇게 신비롭고 조용한 장소가 있는 줄 몰랐다
유리창 천장
내꿈 ㅋ
그 천장 위에 나뭇잎들이 살포시 앉아있다
편하려나
자꾸만 나뭇잎들에게 눈길이 간다
통유리 사이로 가을 햇빛이 느껴진다
정말 마음 편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자리라서 햇살이 더 곱게 느껴졌다
기껏메뉴 가격을 찍는다는 게 샐러드 가격만 찍었네 ㅋ
흑임자 냉 파파스타도 먹어 봤느네 깔끔했다.
건강에 좋을 듯 하다
위치는 찾기 쉽습니다. 현대 백화점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오면 됩니당
나는 요녀석이 제일 맛있었다.
빠셰라고 하는 거 같았다.
완전 입에 살살 녹는다.
특히나 빵을 저 느끼한 국물에 찍어 먹는 게 가장 맛있다
살은 많이 찌겠지 ㅜㅜ
압구정 씨지비에서 영화를 보고 주로 가로수 길쪽으로 지나서 집까지 걸어가는데,
빨간 색 이 간판을 보고 가봐야겠다고 늘 다짐했었다.
이번 달 모임은 닐리에서 해요.
찾기도 쉽고, 가격도 압구정 일대에서는 비교적 착한 편이고, 입맛에 맛게 메뉴도 다양하고
친절하고 2층이라 오붓하고
여러모로 우리 독서 모임 하기에 적당한 거 같아요
저 참 착하죠?
이 공간에서 또 얼마나 재미난 이야기들이 쏟아질지 너무 너무 기대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