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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정[서울 남산 전통 활쏘기 국궁장]
 
 
 
카페 게시글
석호정 사랑방(소식) 스크랩 [석호정]남여무사님 드디어 사대에 오르고 1중을!!!!
석호정.호미 추천 0 조회 58 07.04.23 21:4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석호정 신사이신 남여무사님께서 긴 시간 훈련기간을 걸쳐 4월 20일

오후 2시경

봄 소나기가 내리는 남산 중턱의 과녁을 향해 첫 발시를 했다

 

작년 가을에 입정하여 잠시 겨울동안 휴면상태를 거쳐 다시 시작해서

4월에 사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가녀린 자태에서 뿜어나오는 보이지 않는 힘을 느끼게 한다

첫 사대에 오르기전 부터 사대에 오름에 대하여 설렘과 긴장이

교차된 모습이었는데, 오히려 사대에 오르니 진지한 모습으로

과녁을 향해 거궁을 하고 시위를 당겨 발시를 하신다.

 

4월 20일 사대에 오르고 4월 22일째 이틀째 되던날 드디어 1중을 하셨다

남여무사님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시어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선사되시길 바랍니다

 

 

 

첫사대에 오르신 남여무사님 처음 발시임에도 아름다운 자태가 오랜 구사들만큼 멋진 폼이 보인다

 

 봄 소나기가 내리는 석호정의 오후 외등을 켜니 분위기가 새롭게 고풍스러운 카페무드이다.

 

활터 운시대 옆 바닥에 빗물이 고여있다.

 

 

비가 그친 석호정 옆 산책로, 늘상 분주하게 지나던 많은 사람들이 봄비에 숨어버렸다

 

흐린 날씨, 그리고 석호정의 고풍스러움 한껏 분위기에 취할만 하다.

 

활을 쏘고 내려오는 남산 산책로 인적은 없고 꽃비가 하얗게 흐르는 모습이 보인다

 계단을 내려오는 길 길 옆으로 피어있는 하얀 싸리꽃이 빗물에 젖어 무겁게 휘청인다

 

 소나기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김정인 사범과 안병준 접장이 함께 나란히 활을 내고있다

 김정인 사범님이 바라보는 신사의 거궁.... 이런 저런 주문을 하면서 노심초사 바라본다

 

 

 

 4월의 꽃 철쭉이 진분홍 얼굴을 들어 반기려는데 소나기가 움츠러 들게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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