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철원문화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철원문화원이 주최하는 제17회 향토작가 초대전으로 강건하면서도 단아한 서체가 돋보이는 전서 작품과 문인화 등 70여점이 전시된다. 개막식은 2일 오전 10시.
특히 고석정, 한탄강 래프팅, 삼부연폭포, 직탕폭포 등 고향 철원을 주제로 한 문인화가 다수 전시돼 작가의 고향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재병 서예가는 국전 입상과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특선, 원곡서예상 등을 수상하고 대통령 및 현대서예가 100인전, 강남서도회장, 추사서예대전 운영위원, 독립기념관 휘호대회·현대서예문인화대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했다. 도내외 중견 서예가들의 모임인 강원서학회 회원으로도 활동중이다.
이 서예가는 “이번에 고향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만들면서 고향의 푸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