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박사, 인간과 걷기 그리고 걷기의 유익
- 스포츠 ㄷㅅ의 가치-
○ 오래전 TV에서 망아지가 태어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망아지는 나오자마자 네 다리 바들바들 일어나서 머리를 흔들고 바로 어미 품을 파고들어 젖을 빨고 다음 날에는 걷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망아지는 태어나기 전에 이미 대뇌와 중뇌에 감각과 운동 패턴이 입력되었기 때문입니다.
- 인간은 직립보행을 함으로써 골반과 산도가 좁아져서 태아의 큰 머리 때문에 산통이 심하고, 자칫하면 산모가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심지어 발전도상국일 때 태어난 기성세대에 비해서 선진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두상이 작아서 치아가 앞으로 튀어나오는 아이들이 많은 실정입니다.
= 직립보행으로 인류는 발전했지만 그 대신 사람에게 교육 받아야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한자로는 어린아이를 아동(兒童)이라 쓰는데 ‘아(兒)’는 천문이 열린 갓난애 머리를 형상한 절구 ‘구(臼)’와 두 다리를 형상한 어진 사람 ‘인(儿)’의 합자이다. 동(童)은 마을 ‘리(里)’와 설 ‘립(立)’의 합자로 아이를 마을 사람들이 키워준다는 뜻이다.
-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의 인류학 교수인 제레미 드실바는 직립보행은 신체적인 면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우리를 인간답게 만들어주었다고 주장한다. 직립보행을 통해 인간은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어서 호기심을 발휘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고, 출산의 어려움은 공동체로 이어져서 사회적, 이타적인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신체적 약점, 의사소통, 지식과 경험의 전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직립보행의 활약상을 흥미 있게 소개한다.
○ 제레미 드실바는 이족보행은 인간을 여타 다른 동물들에 비해 두 발로 걸게 되면서 네 다리로 빠르게 뛰어다니는 맹수를 피하기 어려워졌고, 출산 또한 더욱 어렵고 위험해졌으며, 몸속의 장기나 근육과 뼈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위험성이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족보행은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최초의 능력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우리는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손을 자유롭게 활용하여 다양한 도구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세상을 찾아 더 멀리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손짓을 통한 의사소통은 새로운 상징적 의미인 언어와 글이 탄생하는 토대가 되었다.
- 여기서 더 나아가 연민, 공감, 이타심과 같은 인간의 고유한 특징 또한 이족보행을 시작하면서 나타났을지도 모른다는 흥미로운 발견을 제시한다. 우리는 이족보행 때문에 혼자서 출산과 육아를 하기 어려워지면서 서로를 돕기 시작했다. 아이 하나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말이다. 드실바는 그렇게 서로 돕기 시작하면서 인간이 사회적 동물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였다는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제시한다.
○ 메릴렌드 베데스다에 있는 국립 암 연구소의 스티븐 무어와 연구팀은 65만 명을 10년 동안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매일 25분을 걷거나 상응하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보다 거의 4년을 더 오래 살고, 최소한 10분만 매일 걸어도 2년을 더 오래 사는 것을 발견하였다.
- 캠브리지 대학의 연구원들은 조기 사망의 위험 요소로 체중과 활동 부족을 살피기 위해서 30만 명이 넘는 유럽인들을 조사해 활동 부족이 비만보다 2배나 더 사망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매일 20분을 걸으면 사망 위험을 3분의 1이나 줄일 수 있다는 것도 발견했다.
- 코펜하게 대학의 벤터 크랄런즈 페딜슨은 2012년 대드 강연회에서 ‘건강하고 뚱뚱한 것이 마르고 게으른 것보다 낫다.’고 강의했다. 미국 여성 중 8명중 1명이 유방암 선고를 받고 남성도 유방암 선고받고, 매년 4만 명의 미국인과 5천만명의 세계인들이 유망암으로 운명한다. 그러나 매일 걸으면 유방암 발생의 가능성을 현저하게 줄여 준다고 주장한다.
- 시애틀 프레스 허티슨 암 연구센타의 앤 맥티어넌의 팀은 2016년 운동이 체내 분자 생성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이 분자는 에스트로겐에 붙어서 체네 에스틀겐 농도를 10∼15% 줄여 주기 때문에 유방 조직의 DNA가 변이할 가능성을 낮춰준다. 변이가 발생하더라도 운동은 손상된 DNA를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심장질환과 제2형 당뇨병을 피하기 위해서는 1일 만보 걷기는 하계 올림픽이 열렸던 1964년 일본에서 나왔다. 큐수 대학 교수인 요시로 하타노는 일본 대중들이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지나치게 많고 자신의 비만이 점차 만연하고 있다는 점을 걱정했다. 그는 일본 사람들이 하루에 3천 5백에서 5천 보를 걷는다고 밝히고, 시계업체인 야마사 코케이와 협업하여 만보기를 개발하였다.
- 보스턴의 브리검 여성병원 아이 민리는 2011∼2015년 기간 동안 72세의 17,000명에게 일주일 동안 만보기를 달고, 하루 평균 5,499보를 걸었다는 통계를 얻었다. 여성들 중에서 4년 조금 넘은 기간 동안 여성들 가운데 504명이 사망해서, 살아있는 여성을 조사한 결과 하루에 평균 4,400보를 걸은 여성은 2,700보를 걸은 여성보다 훨씬 더 건강하다는 사실이 들어났다. 1일 7,500보를 걸은 여성은 적게 걸은 여성 보다 더 건강하게 지내고 있었으나 그 이상 걸은 여성과는 차이가 없었다.
○ 느낀점
- 외손자가 태어나서 처음에 고개를 움직이고, 뒤집고, 기다가 잡고 일어서고, 기저귀를 차고 뛰뚱뛰뚱 걷는 모습이 똥강아지라는 말이 적합하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앉아서 진지하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연구실이 너무 어지럽힌 것을 보고 “할아버지가 바쁘신가 봐요” 라고 말해서 세상이 이런일이에 제보하자고 했습니다.
지난주 초등 2학년이 된 녀석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 “자신이 엄마뱃속에 있을 때 아파트에 당첨되었으니 아파트에 자신의 지분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살아온 삶을 보는 듯했습니다. 이제는 몇 달만에 한 번씩 보기 때문에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어서 여름방학 때 단 둘이서 차박 캠핑을 가기로 했습니다.
- 결국 모든 것이 떠나고 함께 하려고 할수록 더 멀어지는 현실에서 ㄷㅅ를 배워서 걷기보다 더 좋은 방법을 알게 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서를 읽고 건강을 위해서 90분 이상 운동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왕에 운동할 때 건강을 위해서 하체는 아래로, 상체는 위로, 발바닦은 미끄러지 말고 또박또박, 고개를 들고, 가슴은 펴면서, 몸을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열심히 실천해야겠다.
벗꽃을 감상할 수 있는 기간은 너무도 짧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 한번 보지 못하면서도 실력 있다는 평가도 받지 못하면서∼
첫댓글 제레이드 드살바저, 노신영 역 『포스트 스텦』 전자책, 2022.3.
https://www.youtube.com/watch?v=8BezPYPIEBo
What is Love? Twice!
What is love?매일같이 영화 속에서나책 속에서나 드라마 속에서 사랑을 느껴
Mmm 사랑을 배워 내 일처럼 자꾸 가슴이 뛰어 두근두근거려 설레임에 부풀어 올라
Mmm 궁금해서 미칠 것만 같아 Ooh 언젠간 내게도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까 그게 언제쯤일까? 어떤 사람일까?
I wanna know 사탕처럼 달콤하다는데 I wanna know 하늘을 나는 것 같다는데
I wanna know, know, know, know What is love? 사랑이 어떤 느낌인지
I wanna know 하루 종일 웃고 있다는데 I wanna know 세상이 다 아름답다는데
I wanna know, know, know, know
What is love? 언젠간 나에게도 사랑이 올까 지금 이런 상상만으로도
떠올려만 봐도 가슴이 터질 것 같은데
Mmm 이렇게 좋은데 만일 언젠가 진짜로 내게 사랑이 올 때 난 울어버릴지도 몰라
Mmm 정말 궁금해 미칠 것만 같아
Ooh 언젠간 내게도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까
Ooh, ooh,
PLAY
What is love? 언젠간 나에게도 사랑이 올까 지금 이런 상상만으로도
떠올려만 봐도 가슴이 터질 것 같은데
Mmm 이렇게 좋은데 만일 언젠가 진짜로 내게 사랑이 올 때 난 울어버릴지도 몰라
Mmm 정말 궁금해 미칠 것만 같아
Ooh 언젠간 내게도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까
Ooh, ooh, ooh 그게 언제쯤일까? 어떤 사람일까?
I wanna know 사탕처럼 달콤하다는데 I wanna know 하늘을 나는 것 같다는데
I wanna know, know, know, know What is love? 사랑이 어떤 느낌인지
I wanna know 하루 종일 웃고 있다는데 I wanna know 세상이 다 아름답다는데
I wanna know, know, know, know
What is love? 언젠간 나에게도 사랑이 올까
지금 세상 어느 곳에 살고 있는지
도대체 언제쯤 나와 만나게 될는지
언제 어떻게 우리의 인연은 시작될는지 모르지만 느낌이 어쩐지
진 진 진짜 좋을 것 같아 왠지
영화 드라마보다도 더 멋진 사랑이 올 거야 내 예감 언제나 맞지
어서 나타나봐 나는 다 준비가 됐지 ready!
찾아낼 거야
(어디 있을까) 보고 싶어 죽겠어 더 이
(어디 있을까) 보고 싶어 죽겠어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것만 같아
사탕처럼 달콤하다는데 하늘을 나는 것 같다는데
I wanna know, know, know, know
What is love? 사랑이 어떤 느낌인지
하루 종일 웃고 있다는데 세상이 다 아름답다는데
I wanna know, know, know, know
What is love? 언젠간 나에게도 사랑이 올까
I wanna know, I wanna know
I wanna know, know, know, know
What is love?
I wanna know, I wanna know
I wanna know, I wanna know
팝송 가사까지 해주시니^^
음악 공감 업그레이드~~~
댄스를 하면서 음악을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마침 블루칩님이 댄스음악을 올려서 한곡식 가사를 이해하려고 놀려봅니다
크~~아~~넘넘 귀여워요
기도하는 모습이
이리도 진지할수가 ㅎㅎㅎ
ㅎㅎㅎ 외손자
ㅎ 그러게 말이에요
꽃놀이도 못가고 주말마다 파티장으로 가는 나도 한번씩 뭐하는거지 합니다
다른 건 뒷전이고 쉬는 일요일은 무조건 댄스하러 가니 이게 미친게 아닌가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