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교대 요즘 많이 하락세라고 하지?
맞다. IMF이후로 뜨기 시작한 교대가 05 수능을 기점으로
주춤한 것도 사실이다.
예전에는 생각해보지도 못한 점수가 붙는 것도 많이 봤으니까.
내가 아는 동생(男)은 (05수능 때)
가군에 고국제
나군에 설교
다군에 한법
모두 합격했고 설교 가더라.
누구 말처럼 임용 붙어도 100%로 발령 안난다고 하더라
혹은 임고 떨어질 수도 있단다는 말
사실이다.
그치만 임고 붙어도 대기 받던 건 교대 잘 나갈 때부터 있었고
(교육부 예산이라는게 늘 그렇잖아?)
임고 떨어지는 거 병진이 아니면 3번 안에 다 붙는다.
인생이라는 공을 쳐서
방망이 짧게잡고 삼진을 덜 당하는 대신 안타를 치고 싶으면 교대가라
방망이 길게잡고 삼진을 더 당하는 대신 홈런을 치고 싶으면 교대가지마라.
내 입장에서는 솔직히 인생에서 안타를 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교대를 갈 것 같다.
특히 남자가 군대 제대해서 복학했을 때,
'이제 뭐하지'라는 막막함.
그건 어느 학교, 어느 전공이여도 들 것.
그 부분에서 확실히 자유로울수 있는 곳이
교대라는 것.
학교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빈다.
첫댓글 명박이랑 경숙이가 짝짜꿍 되서 선생 힘들어진건 사실
?????????? 난 그래도 사대보단 낫다고 본다
뭐가 사대보다 낫냐... 교대생이 보기엔 교대가 사대꼴 나는 건 이제 순식간이라고 ㅋㅋㅋㅋ 하필 이 어려운 시기에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어버려서 이젠 신규 공무원 임용수가 제로에 수렴하는 시대가 왔다.
임용붙기 존나 빡시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