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여는 사람들의 삶의 지혜와 사랑이 샘솟는 쉼터 마음을 채우는 쉼터 cafe.daum.net/duaud14010
♡마음을 다스리는 글♡
잃어버린 사랑은
철거된 건물처럼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저 잔상이 남아 있을 뿐이다.
그러나 잔상이기 때문에 보다 더 선명하게
마음에 계속 투사되는 면도 있다.
남겨진 건물보다도
철거된 건물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되듯이.
- 오오사키 요시오의 《9월의 4분의 1》중에서 -
♡창운 전병철님의-자작시♡
*♡이제는 ♡*
이제는
모두 떠나갔는가
차가운 바람만
창문을 사정없이 두드리고
지지 않으려 빗장 걸고
아예
대꾸조차 잊은 기운만이
병실 밖을 감시하고 있다
팔을 잡고 있는
링거
새장에 갇힌
날개 꺾인 새가 된
가련한 자신이
왜 이다지도
서러웁단 말인가
아무도 찾아주는 이 없고
들려오는 목소리도
길을 떠났다
버렸단 말인가
귀찮았단 말인가
밖은 훤하고 쾌활하지만
홀로 지껄이는 텔레비전은
뭐가 그리도
신이 나는지
뚫리지 않는 가슴안고
속 울음만 내리 쏟고 있다.
때때로 자신의 과거 때문에 자신의 현재까지
미워하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되돌릴 수 없는 이미 흘러간 시간을
가장 아쉬워하고 연연해하는 반면 가장 뜻 깊고,
가장 중요한 지금이라는 시간을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과거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다시 돌아오는 법이 없는
이미 흘러간 물과도 같을 뿐더러
그것이 아무리 최악의 것이였다 해도
지금의 자신을 어쩌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것은
지나온 시간이 얼마나 훌륭했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남겨진 시간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입니다.
자신이 그토록 바라고 소망하는 미래는
자신의 과거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우리 인생의 목표는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입니다.
좋은글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