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기네스
(총지배인부터 골프장 경영에 직접 관여하는 회장까지 결정권자 대상)
* 가장 오래 유지하는 CEO : 박순백 화산 대표(96년 개장부터 16년간)
* 가장 짧게 유지한 CEO : 이상윤 태광 대표(08년 4월7일~7월10일까지 94일간)
* 가장 젊은 CEO : 원기룡 블랙스톤 대표 37세(11년 36세에 대표 취임)
* 가장 나이 많은 CEO : 이동준 코리아 회장(72세)
* 한 골프장에 가장 오래 근속한 CEO : 최태영 남서울 대표(71년 개장 때부터 41년)
* 대표로만 가장 많이 옮긴 CEO : 김헌수 (서원밸리, 제너시스, 파인힐스, 노벨, 아시아드), 김국종 (서원밸리, 스마트KU파빌리온, 해슬리나인브릿지, 제주나인브릿지, 남촌) 대표. 5곳.
* 골프 실력이 가장 뛰어난 CEO : 강형모 유성 회장(핸디캡 3)
* 골프 선수 출신 CEO : 김승학 베어리버 회장(KPGA 8승), 오은미 휘슬링락 총지배인
* 외국인 CEO : 스테파노 루짜 힐튼남해 총지배인(이탈리아인 10년1월부터 근무)
국내 골프장 CEO 사관학교 : 안양사단
삼성 에버랜드에 소속된 5개 골프장 즉, 안양베네스트를 비롯해 가평베네스트, 동래베네스트, 안성베네스트, 글렌로스에서 근무했던 간부들이 전국 각지의 골프장 CEO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68년 개장한 안양베네스트가 국내 명문 코스의 방향을 제시했고, 인재 육성과 관리에 뛰어난 삼성의 다양한 경영 기법이 이들을 통해 전국 골프장에도 전파되고 있다.
GMI그룹 안용태 회장은 83년부터 10년 동안 최장기 안양 지배인으로 근무했다. 그때 성상용 동훈힐마루 대표와 조한창 더스타휴 대표 등이 간부로 있었다. 잔디와 코스 컨설팅을 하는 한국골프엔지니어링 윤인권 사장도 76년부터 코스관리 팀에서 일했다. 이밖에 김헌수 부산 아시아드 대표, 김용해 수원CC 대표, 전봉우 춘천 오너스 대표 등이 모두 안양에서 골프장 운영과 관리 노하우를 배웠다.
90년대 이후 이스트밸리, 렉스필드, 서원밸리 등 수도권에서 명문을 지향하는 코스가 급증하면서 안양 출신 총지배인과 CEO의 수요가 급등했다. 이들은 지난 92년 ‘안양CC 출신으로 영원한 발전과 영광을 위하여’라는 이름의 ‘안영회’를 결성한 뒤 때때로 만나 정보를 교환하면서 골프장 업계의 트렌드를 리드했다. 안양이 명문 코스의 종가 宗家로 불리는 게 이때부터다. 그리고 현재 국내 골프장 13곳의 대표가 안양 사단 출신이다.
김헌수 아시아드CC 대표의 말이다. “지금 활약하는 안양 출신 CEO들은 모두 이병철 선대 회장님 밑에서 배운 사람들이다. 삼성의 노하우와 서비스 마인드, 경영기법을 그때 확실하게 배웠다. 나는 80년대 초에 회장님이 회원으로 계시는 일본의 가스미가세키골프장 등 명문 코스를 둘러보고 벤치마킹까지 했다. 한국에 코스가 50개도 없는 시절이었지만, 선진 코스 관리와 운영 방식이 어때야 한다는 걸 그때부터 배웠다.”
“지금 활약하는 안양 출신 CEO들은 모두 이병철 선대 회장님 밑에서 배운 사람들이다.”
안양 출신 CEO와 재직 때의 직함
- 360도 고재경 (글렌로스, 가평 지배인) - 남촌,동촌 김국종 (안성 지배인)
- 수원 김용해 (안양 총무과장) - 신원 김종안 (안양 총무, 경리과장)
- 아시아드 김헌수 (동래 지배인, 안양 총무팀장) - 동훈힐마루 성상용 (안양 부지배인)
- 힐데스하임 엄성일 (안양 진행과장) - 정산 이현종 (동래, 안양 지배인)
- 오너스 전봉우 (안양 총무과장) - 더스타휴 조한창 (안양 운영부장)
- 우리들 최건 (안양 지배인) - 파인비치 최상진 (안양 지배인)
- 이스트밸리 한승구 (가평 지배인)
안양 사단 (베네스트 현직 제외)
- 안용태 총지배인 시절 간부 : 김용해, 전봉우, 조한창, 김헌수, 성상용, 한승구, 김종안, 엄성일, 김흥길, 임낙규
- 정영달 총지배인 시절 간부 : 성상용, 최건, 고재경, 이현종, 김국종, 엄성일, 허백열
- 최상진 총지배인 시절 간부 : 이현종, 고재경
정보제공 : 골프다이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