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첫단계로 9개 시군 10개 학교 대상으로 지원
강원도가 「농어촌지역 학교 마을도서관 조성사업」을 통한 독서문화 확산에 적극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도는 민간단체 및 기업체와 협력하여 공공도서관이 없는 오지와 벽지에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조성하고 각종 도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농어촌지역 학교 마을도서관 조성사업」은 강원도와 강원일보사를 비롯하여
독서운동 단체 (사)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과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그리고 도내 9개 시군이 뜻을 함께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되었다.
도는 2008. 3. 3(월) 14:00에 강원도청 신관소회의실에서 김진선 도지사를 비롯한
한장수 도교육감, (사)작은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 김수연 대표,
(주)NHN 최휘영 대표, 강원일보사 이희종 사장, 그리고 태백시 등
9개시`군의 시장ㆍ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지역 학교 마을도서관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먼저 사업의 첫단계로, 강원일보사가 도교육청과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한 태백 통리초등학교 등 도내 9개
시군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치게 된다.
도는 「농어촌지역 학교 마을도서관 조성사업」이 무엇보다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 낚는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라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라는 점에서 강원도가 이번
사업에 적극 나서게 되었음을 밝히면서,
그동안 문화적으로 소외되어온 농어촌 지역에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한 도서관을 조성함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주민들에게는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농어촌지역 학교 마을도서관 조성사업」은 그동안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사업추진은 있었으나, 광역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민간단체, 기업이 모두
참여하여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은 강원도가 처음이며, 도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농어촌지역 학교 마을도서관 조성사업」을 더욱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약식 개요
일 시 : 2008. 3. 3 (월) 14:00 ~
장 소 : 강원도청 신관 2층 소회의실
참석대상
- 강원도지사
- 9개 시장`군수 : 태백시(1), 삼척시(1), 횡성군(2), 영월군(1), 평창군(1),
정선군(1), 화천군(1), 양구군(1), 인제군(1개소)
- (사) 작은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 대표 김 수 연
- (주) NHN(네이버) 대표 최 휘 영
- 강원일보사 사장 이 희 종
- 강원도교육감 한 장 수
주요내용
- 감사패 전달 : 김수연, (주)NHN 최휘영 대표
- 협약서 서명 : 1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