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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 6:37-40
1. 내게 오는 자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이다.
(요6: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예수 그리스도에게 오는 사람은 그냥 오는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시는 사람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다”고 하셨다(요17:6).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말씀하고 있다.
이 관계를 알려면, 삼위일체 교리를 알아야 한다.
바울은 항상 서신에서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을지어다”(엡1:2)
하나님은 오직 유일하고 참되신 한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그 신성 안에 하나님은 세 위격으로 계신다.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성경은 결코 세 하나님이라고 하지 않는다. 명심해야 할 사항이다.
성자는 성부로부터 나셨고,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셨다고 성경은 말한다.
성경은 항상 그들이 영원히 공존하신다고 말한다.
종속의 관계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성자라는 사실은 그분이 성부와 대등하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우리의 구원을 위해 세 위격 사이에 일종의 주종관계가 발생한다.
성부께서는 창조하시고, 선택하시며 구원의 계획을 세우신다.
성자는 성부께 보내심을 받아 이 구원을 이루신다.
성령은 성부와 성자에 의해 보내심을 받아 구원을 우리 각 사람에게 적용하신다.
복되신 삼위일체의 세 위격들께서 나의 구원을 위해 사역을 나누셨다.
성자는 자신을 성부의 뜻에 맡기셨고, 성령은 자신을 성부와 성자의 뜻에 맡기셨다.
성령은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자를 증거한다.
성자는 성부와 동등하고 영원한 분이심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말과 사역을 성부로부터 받으셨다. 이것이 경륜적 삼위일체이다.
성경에서는 성부, 성자, 성령의 순으로 말하고 있다. 우리도 이 순서를 언제나 유지해야 한다.
우리는 아들로 말미암아 아버지 하나님을 예배하여야 한다.
그리고 성령을 통하여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삼위일체 교리는 가장 고귀하고도 가장 장엄한 진리이다.
이것은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는 것이지만 진리이다.
특별히 우리를 위한, 우리의 구원을 위한 참된 진리이다.
(엡1:3)“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그 신령한 복들은 성령을 통하여 온다.
사도가 찬송하는 것은,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에 대해서이다.
그 신령한 복 중에 첫째가,
(엡1:4-5)“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이다.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시고 그 기쁘신 뜻대로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예정하신
그리스도인들을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셨다는 것이다.
그것이 오늘 본문의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의 뜻이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자들은 다 아들에게로 올 것이요,
아들은 아들에게 오는 자들을 결코 내쫓지 아니한다고 말씀하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구약을 통해서도 신약을 통해서도 아버지께서 주신 자들을 부르고 계신다.
(사55:1-3)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포도주와 젖을 사라’는 말씀을 듣고 살라는 것이다.
- 말씀을 들어야 한다. 사람은 떡으로만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
(마11:28-30)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 복을 달라고 정성만 드리면 되는 종교가 아니다. 주님의 멍에를 메고 배워야 한다.
그리스도께 오는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시고 천국을 살고 천국을 가게 하신다.
그들을 거듭나게 하시고 회심케 하여 성화하고 영화의 날까지 은혜로 인도하신다.
(빌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착한 일의 시작이 바로 거듭나고 회심하는 것의 시작이다.
이 착한 일을 시작하신 분이 우리가 아니고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에스겔 선지자는 새 마음 새 영을 주셔서 이 일을 이루게 하신다고 말씀한다.
(겔36:26-27)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살 같은)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우리 힘과 노력으로는 돌 같은 마음을 살 같은 마음으로 바꾸지 못한다.
새 영, 새 마음을 주시고 하나님의 영이 우리 속에 계셔야 살 같은 마음이 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거듭남이요 회심이다.
이 회심으로 인하여 우리는 주님을 닮아가고 주님의 진리의 말씀을 살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는 시작뿐 아니라 계속해서 예수의 날까지 완성을 이루어 가신다.
우리는 때로 거역하고 불순종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그 은혜로 성화에서 영화를 이루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시고 역사하시기에 우리는 자랑할 것이 없다.
2. 내게 오는 자는,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다시 살린다.
(요6:38-39)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우리 주님은 하늘에서 내려 오셨다.
그 날이 바로 성탄절이다.
성자 하나님께서 마리아라는 처녀의 몸에 성령으로 잉태하셔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것이다.
- 성자 하나님은 어머니가 없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가 없으시다.
그분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자기의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고
주님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러 오셨다.
그리스도께 주신 자 중에 그분이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라고 하신다.
우리 주님은 아버지 하나님이 주신 자들을 내쫓지도 않으시고
주신 자 중에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 하신다.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와 맺어진 연합은 영원한 관계임을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가 아들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연합한 관계가 그리스도와 우리의 연합이다.
바울 사도는 이 영원한 연합의 관계를 말씀한다.
(롬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극심한 고난 속에 있을지라도 그것이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깰 수 없다.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그리스도인들의 생애 가운데 일어나는 일들은 다 주님의 손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요,
마침내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한 훈련과 연단의 과정일 뿐이다.
우리의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소망이 오직 하나님께 있다.
(벧전5:10-11)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우리 주님이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그분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그 아버지의 뜻이 주신 자 중에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살리는 것이다.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3. 내게 오는 자는, 영생을 얻게 한다.
(요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신다’는 말씀을 연이어 두 번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신다는 것의 의미를 바울은 말씀한다.
(고전15:42-44)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육신은 다 썩어 없어졌는데 어떻게 다시 살리느냐?의 물음에 바울은 답한다.
(고전15:35-38)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 뿐이로되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것, 이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었다.
그래서 마지막 날, 주님이 다시 영광의 왕으로 오시는 날,
그들의 몸도 다시 살려 주님의 몸처럼 영화롭게 하시는 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고
그 일을 하시는 분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요17:2-3)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영생이 무어라구요?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아는 것은 알고 경험하고 사는 것이다. 그것이 곧 영생인 것이다.
우리 주님이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아버지께 하신 기도이다.
(요17: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주님이 우리를 다시 살려 영생하며 사는 곳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이다.
그 전경을 계시록 21장 22장이 말씀해 주고 있다.
(계21:3-4)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11)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18)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21)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 하나님의 영광이 있고, 그 성곽은 벽옥, 그 성은 정금, 문은 통 진주, 성의 길은 정금인데,
그 보석과 정금이 수정 같이 맑고, 맑은 유리 같다고 한다.
- 세상이 있는 것들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22)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3)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 하나님과 어린 양이 성전이시다.
-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어 비친다.
(계22:1-5)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가 흐른다.
- 아담과 하와가 못 먹도록 쫏겨난 생명나무가 강 좌우에 있고 열매를 달마다 맺는다.
-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다.
- 보면 죽던 하나님의 얼굴을 보며 산다.
- 세세토록 왕 노릇 하며 산다.
우리가 가서 영원히 영생하며 살 천국, 거룩한 예루살렘성을 묵상하고 사모하자.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도, 힘들고 어려울 때도, 이 성을 영원한 목적지로 삼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