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코로나사태에 비춰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하늘을 보자는 쪽과 보지말라는 쪽이 나뉘어서 싸우는데 집중하는 곳이 진실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증오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종말적 혜성이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대중들은 진실에는 별관심이 없죠. 가십거리에 집중하고 마녀사냥을 일삼죠 진실도 모호해진 것이 관재 과학자(압박으로인한)들이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대량의 프로파간다를 쏟아내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영화가 흘러가는 상황이 지금의 코시국(생물학적, 자유민주주의적위기) 만큼이나 개코메디로 흘러가는 점이 대다수의 사람들을 개돼지처럼 조롱하는 것으로 보이더군요.(종말확정되자 때씹파티 등등)
일전에 일론머스크의 트윗에 등장한 그림을 보면 온몸에 주사바늘으 꽃고 마스크를 쓴 접종자와 비접종자로 보이는 남자가 서로를 바라보며 '쟤내들 왜 바로 안죽냐?'(Why aren't they dead yet) 만큼 심각하게 조롱섞인 영화로 보았습니다.
첫댓글유성이든, 바이러스든, 기후변화든 모두 통제를 위한 구실이기 때문에 이 영화를 모든 상황에 대입할 수 있을 겁니다. 외부 위협의 등장으로 대중은 겁을 먹게 되고, 그러면 정치인들은 우리를 통제하기가 매우 쉬워지죠. 그 공포를 대중 사이에 유지하기 위해 언론과 그들의 나팔수가 되어줄 과학자가 필요합니다.
마침 판도라의 상자에서 지난 시간에 기후변화를 다뤘기 때문에 시기 적절한 소재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속 상징이 아닌 정치적인 내용이 많아서 실망한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본래 정치적인 의도가 짖은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유성이든, 바이러스든, 기후변화든 모두 통제를 위한 구실이기 때문에 이 영화를 모든 상황에 대입할 수 있을 겁니다. 외부 위협의 등장으로 대중은 겁을 먹게 되고, 그러면 정치인들은 우리를 통제하기가 매우 쉬워지죠. 그 공포를 대중 사이에 유지하기 위해 언론과 그들의 나팔수가 되어줄 과학자가 필요합니다.
마침 판도라의 상자에서 지난 시간에 기후변화를 다뤘기 때문에 시기 적절한 소재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속 상징이 아닌 정치적인 내용이 많아서 실망한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본래 정치적인 의도가 짖은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를 조롱하는 영화라는 데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