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고르지 못한 일기 가운데 눈보라를 휘날리며 산을 넘어 강을 건너 셔셔러 셔셔서 하시며 한 분은 투덜이 스머프처럼 오셨고 한 무리는 그보다 더한 눈길을 헤치고 기쁨으로 오셨습니다. 유산골이든 안동 골짜기든 아무튼 어떤 모양으로 오셨던지 참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같은 창녕인데 한쪽은 그래도 좀 시내에 있어서 그런지 눈이 좀 더 많이 오셨나 안오시고 그라지요.
또 감사 한 분은 모임 시간이 있지만 그래도 얼굴 비추고 어묵탕 한그릇 잡숫고 숫자 맞추어 주신다고 경기까지 몸소 하시고 가신 지단 형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런 경우 한 분은 찔리야 되지요. 처남 약국에 알바하셔야 되서 형편은 이해합니다만 모 목사님 알아서 잘하입시더 대신 주시기로 하신 뇌물약품 제가 받아보고 처벌 수위를 결정하것습니다.
그리고 몸 상태가 좋지 않으셔서 원래는 오셔서 밥만 사시기로 하셨는데 숫자관계로 열심히 동참해 주신 이두하 전도사님 감사드립니다. 식사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근데 좀 약한 건 아시죠. 이기 국밥 한그릇 가지고 될 수준은 아닙니다.
우째 따님이 서울대학교를 4년 전면 장학생으로 들어간 실로 어마어마한 일을 이정도로 끝낸단 말씸입니까?
아무튼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고마운 분 두 분 맹장 수술해가지고 월요일 퇴원하자마자 사모님 운전 시키가 가창으로 와준 시정훈 목사님 감사. 나 머리 별로 안좋아 그래서 3주간 신목사님 결석하면 출석부는 누가 매기고 스쿼드 생생보도는 우째하나 나 고민 많이 했어 그란데 떡하니 와주니 얼매나 감사한 일인지 아무튼 천천히 몸조리하고 3월초까지는 무리하지 마시라 첫 공식 경기는 신목사님 없으면 내가 대신 그자리 대체하면 되니까 염려마시라.
김태명 목사님 의도와 상관없이 우짤수없이 참석하셨지만 아직 반경 1미터 밖으로 공이 오는 것은 몸이 허락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장님 애마가 갑자기 고장 나시는 바램에 우짤수없이 기사 노릇을 하셨지만 그래도 방티가 불편하실텐데 너무 고맙심더. 그 밖에도 감사한 소식은 조수문 목사님의 허리 통증이 하루하루 다르게 호전되고 계신다고 하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 조따거 형님이 안계시면 운동장이 허전합니다. 빨리 돌아오시소. 그라고 장 코치님 한 주 더 푹쉬시고 다음 주에는 가뿐히 오입시더.
첫댓글 이 글!!! 도전되는걸요.
넘 재미 있어요.
고로 출석에서 안경환목사님을 누락시키지 말라는 말씀인거죠???
배타관 목사님도 오셨다가 안경환 목사님과 같이 가셨어요^^
총무님! 수고가 많심더~!
신정훈목사님이 언제 시씨성으로 바뀌었나유~
암튼 늘 고맙습니다 닛시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조 목사님 언제쯤 뵈올수 있을까요?
사랑해요 모두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