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한 사람은 겪어봐서 알겠지만 대인관계가 어렵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서로가 자라온 환경과 성격이 다르고 취향도 다르고 성향도 다르다보니 매사에 어떠한 일이 있을 때마다
갈등을 겪곤합니다. 서로가 좋게 하자는 뜻으로 하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다보니
의견들이 좀처럼 잘 좁혀지지가 않고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어떤 부탁을 했다가 거절 당하면 얼마나 쑥스럽습니까?
부탁한 사람이나 부탁 받은 사람이나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부탁을 거절 받으면 상대방에게 섭섭하게 느껴져서 조금 멀어진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러다보니 대인관계가 그만큼 어렵다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이러할진데 목회는 오직하겠습니까?
목회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겠노라고
약속하고 모였지만 교인들끼리도 갈등은 여전합니다.
서로에게 기대하는 바가 있는데 그 기대에 못미치면 서운하게 생각하고
그 사실을 모르는 채 상대방은 오해를 사서 오해가 또 다른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교회에서마저도 갈등의 골은 깊어만 갑니다.
이게 목회현장입니다.
그러기에 본인은 이러한 인간관계의 골을 성경적으로 해결해보고자 기도하며 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고 기분좋게 해결해 나가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럴려면 무엇보다도 기도가 선행되어야 하겠지요.
기도하면서 지혜를 구하고 그 지혜로 인하여 사랑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워낙 사람들마다 성향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자라온 환경이 다르다보니 갈등의 골은 없어질 수는 없겠지만
성경적으로 서로가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해결점은 있으리라고 사료되어 집니다.
그런 목회현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것이 목회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